코로나가 재확산되어 국민 모두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한편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는 구실을 만들고 싶어하는 걸 정부는 캐치하고 곧바로 그곳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게 마침 눈엣가시처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부르짖어온 전광훈 무리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러 정황들로 볼 때, 5일 정도의 잠복기, 검사해도 5일 뒤에나 확인되는 코로나가 어떻게 8월18일 조사(?)에서부터 그렇게 확연하게 늘어날 수 있었을까?
이상한 맥락이 맞지 않는 질본의 조사 아닌가?
상식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보고 그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광훈 무리의 대책없는 행동도 문제 아니라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라크 근로자도 퇴소되었고, 코로나의 진원지인 우한 입국자도 퇴소하고, 이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상황에
이게 과연 누구의 설계며,
누구의 잘못일까?
1. 임시공휴일 지정(문대통령)
2. 우한 한국 입국 허용(중대본)
3. 외식활성화 캠페인(농림축산식품부)
4. 47일째 이어진 긴 장마
5. 조용한 지역사회 전파
- 박원순 49재 추모 행사
- 전광훈 광화문 시위
- 815 민노총 집회
- 814 총파업 의협 여의도 집회
하인리히 법칙, 때가 무르익다
1931년 미국의 한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하버트 하인리히(Herbert Heinrich) 는 <<산업재해 예방의 과학적 접근>> 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거기에서 그는 수많은 산업재해 사고 통계 자료를 분석하여 흥미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그 저서를 통해 대형 재앙이 일어나기 전 29건의 재난사고가 발생하고 그 이전에 300건의 사소한 사건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은 오늘날 각종 재해 및 재난안전 분야에서 도그마처럼 자리 잡은 하인리히 법칙(1:29:300)이 되었다.
그에 따르면 대형 재앙은 결코 우발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 이전에 수많은 재난과 사건들이 발생하여 대형 재앙의 징후를 나타낸다.
인과의 법칙이다.
그래서 사소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단지 사소한 문제라고 치부하지 말고 그 원인을 사전에 제대로 인지하고 차근차근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말처럼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대형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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