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듣다가 수소차의 맹점에 대해서 듣게 됐다.
그래서 수소차에 대한 오해, 헛된 희망을 버리게 됐다.
태양광발전이 나왔을 당시에도 아주 좋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현실화되는 과정에 역시 문제점이 도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헛된 꿈을 버리게 됐다.
수소연료 전지차가 기술적으로 가까운 미래에도 불가능한 기술일 것이란 결론을 폭스바겐도 내린 상태라, 그냥 넘어가기에는 좀 부담이 있다.
그래서 정부의 강압적인, 맹목적인, 몰상식적인 희망을 버리고, 기술이 무르익을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
원자력이나 화력이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본다.
수력, 풍력도 어느정도 효율적이라 보고, 태양광도 가정에서 쓰기에는 좋다고 생각한다.
단, 수력, 풍력은 친환경적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폐기물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구조물이 필요하고, 특히나 수력은 댐이 생기거나 관련 시설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튜자대비 얻어내는 전기량이 절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효율적이란 얘기다.
하지만 태양광은 패널의 사용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패널 폐기물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충전건전지 수명과 폐기도 마찬가지다. 비약적이긴 하지만 어쩌면 원전폐기물과 비슷해지는 건 아닐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는 전기차가 결론이다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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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압도적 효율·뛰어난 성능에 탈수록 친환경이죠”
[인터뷰]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스페셜리스트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스페셜리스트(전문위원)
태양광발전소장, 작은 발전소를 운영
현대자동차 환경경영전략팀 환경차 전략 4년간 담당
‘전기차’가 유일한 미래 전략
‘온실가스 배출 저감’ 측면 전기차, 가장 친환경적
“디젤차를 가장 잘 만들던 폭스바겐이 전기차로 새출발하겠다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유럽은 내연차에 대해 앞으로 10년간은 벌금 내면서 팔고, 2030년이나 2035년 이후에는 아에 팔지 말라고 하고 있죠. CO2 배출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외국에 내놓은 브랜드 광고를 보면 전기차인 아이오닉과 코나, 수소차인 넥쏘가 마지막을 장식해요. 현대차도 미래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와 수소차가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앞으로 전기 생산에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늘어날 겁니다. 실제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은 급속히 올라가고 있죠. 지금과 똑같은 전기차를 몇 년 뒤에 탔을 때는 더 친환경적인 차량이 돼 있다는 말이에요. 내연 차량은 발전원이 재생에너지로 바뀌더라도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홉페이지에서 검색한 차량 에너지 효율. 코나 가솔린 차(왼쪽에서 두 번째)와 코나 전기차(왼쪽에서 세 번째)의 에너지 효율이 4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 에너지부 홈페이지 캡처)
김 위원은 현대차 수소차 집중 전략 대해 아쉬움
충전 인프라 확충이 어려울 것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스페셜리스트. (서창완 기자) 2019.6.30/그린포스트코리아
“문재인 정부와 현대차가 분명 좋은 의도로 수소 경제와 수소차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넓게 보면 전기차가 앞서는 추세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현재 가장 비용이 적은 수소 생산 방법이 고온고압에서 천연가스를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건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그대로 배출하면 친환경성이 낮은 ‘회색수소’가 돼요.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떼내는 그린수소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그 전기는 전기차에 충전할 때는 더럽고, 수소 만들 때는 깨끗한 건가요?”
“한국은 전자제품·배터리도 잘 만들고, 기계산업도 발전해 있어요. 철강도 잘 하고, 소재 부문에서도 기술력이 있죠. 이런 나라에서 전기차를 못 만들 이유가 없는 겁니다. 연료 효율, 성능, 친환경성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앞서 있는 전기차를 더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키워야 합니다. 그 능력도 충분히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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