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집에서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인데, 우연찮케 채널을 돌리다가 못보던 얼굴을 발견하고 불러서 가봤더니, 한석규가 뭘 만든다고 칼로 채소를 도마에 대고 썰고 있다. 반갑기도 하고, 뭐 이런 드라마가 있노? 하면서 재밌게 봤다. 이게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 연이어서 방송되어서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넷플릭스는 한꺼번에 16부작을 풀어놓아서 뒤통수를 치더니, 이건 또 하루에 2개를 연이어서 방송해주는 것 같아서 이게 무슨 호사인가? 헷갈린다 머리를 짚고 봤다. 한석규의 연기야, 느끼하면서도 자연스럽고, 말투를 따라해가면서, 웃으면서 보게 되었다. 있을 법한 스토리라 특별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상을 담아놓은 것이 보통 실력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 허접해보이지만 빠져드는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를 보면서 ..

창(窓)/연예窓 2023. 2. 15. 13:34

악의적인 뉴스나 정보는 큰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해도 마찬가지다. 그걸 풀고, 다시 이해시키는 데까지는 에너지도 소비되고, 심신이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되고, 후유증도 남게 된다. 그리고 정상으로 회복하려면 힘들다. 정상으로 회복이 되지 않을 뿐더러 회수되지 않은 불명확한 정보가 여전히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라는 것이 우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다. 말 때문에 웃기도, 울기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일면 이해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걸 가타부타 말하는 것 보다는 그냥 무시하는 것도 답이기도 하고, 누군가 해명해주거나, 정말 나훈아처럼 벨트를 풀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런 잡음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까..

창(窓)/연예窓 2023. 2. 13. 09:46

사실 정치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여기저기서 아주 난리가 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라 이걸 갖고 내편이냐 네편이냐를 판단하는 정도이지, 정답도 없는 논란을 만들어내기만 한다. 그리고 개인 의견은 그 의견대로 받아들이거나, 진심을 파악하거나, 아니면 그냥 흘려 버리는 것이 나을 정도다. 이걸로 나름 생계활동을 못하게 막는다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과한, 삐뚫어진 잘못된 행동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김희철을 좋아하는 편이다. 장점이 많고, 방송도 잘하고, 예능적으로도 뛰어나다 생각한다. 그리고 정치적인 성향? 궁근하지도 않다. 정치를 두고 서로 다투거나 토론할 껀덕지가 없기 때문이다. 접점이 없으니 무관하기 때문이다. 단 이걸로 말을 만들고, 반드시 묻어버리겠다는 식의 나쁜 마음을 먹거나 행동을 ..

창(窓)/연예窓 2023. 2. 11. 23:39

연예인들 중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충격을 주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마약이나, 음주운전, 여러가지 범죄 등으로 사라진 연예인들이 많다. 그래서 여전히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는 유재석 같은 연예인이 신기할 정도다. 아마도 자기 관리가 뛰어나거나, 인기가 적어서 바닥을 다질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으면 사건 사고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그래서 잘나갈 때 주의해야 하고, 못나갈 때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 프로포폴이 유통되게 만들어 둔 것이 유사 사고, 범죄가 일어나도록 내버려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예 철저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던지, 중복해서 처방받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사후 ..

창(窓)/연예窓 2023. 2. 9. 10:21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5년만에 임신했다 한다. 출산도 성공하길 바란다. 결혼생활도 어렵지만, 자녀 출산 양육도 쉽지 않다. 이미 아이들에게 유용한 영상을, 컨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라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현실을 잘 살아나가는 것이 오히려 더 교과서 같을 수 있다. 말로 떠벌리고, 보이는 것을 위주로 살아가는 것으로 진실과 현실을 가리려는 것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를 보게 된다. 유쾌하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한 실속도 차릴 수 있었음 좋겠다. 그런 케이스가 많아졌음 좋겠다. 그래서 두고두고 회자되었음 좋겠다. 헤이지니, 결혼 5년 만 임신.."14주차, 진정한 키즈 크리에이터" [전문] OSEN 입력 2023.02.08 17:41 | 수정 202..

창(窓)/연예窓 2023. 2. 9. 09:18

인기는 흘러간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서, 어떻게 될지 알았다면 가만히 있었겠나 싶다. 그래서 결과만 보고서는 방향성을 잡는다는 것이 어렵다. 어쩌다 되는 것이지, 이것이 답이다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몇가지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퇴진을 요구한다는 건 좀 맞지 않는 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문제에 봉착한다. 있어서 이 정도인지, 아니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 정도인지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된다는 것이 문제라 생각한다. 그래서 애매하다. 아니면 아예 손을 털었어야 했고, 그러지 않더라면 팔아버렸어야 했고, 다른 걸 마구 만들던가, 구루로 방향을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플러스 마이너스를 컨설턴트 회사를 들여놓고 생각해보면, 아..

창(窓)/연예窓 2023. 2. 7. 09:42

참 희한한 세상이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영역을 파괴하는 건 일상이고 다반사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자리 잡으면 또 다른 사업 모델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최근 넷플릭스가 공유에 대해 제동을 걸었는데, 이미 쿠팡에서는 와우멤버십으로 4990원을 지불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쿠팡 플레이를 봐야 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해본다. 변함없는 1등은 없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그래서 이런 게 그리 이상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이건 아마도 넷플릭스에 위협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희한하게도 쿠팡은 누군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맨파워를 갖고 있는 것 같다. 그게 내부의 맨파워일 수도 있고, '以夷制夷(이이제이)' 같은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이걸..

창(窓)/연예窓 2023. 2. 2. 11:35

멋진 회사다. 연예인이 될 준비를 하다가도, 치열한 경쟁을 하다가도, 누군가의 권력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도퇴되어버리는 먹이사슬 같은 시스템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그런 이들을 지원하는 회사가 있다니, 놀랬다. 영화같은 소설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걸 현실로 이뤄내는 이들이 있어서 귀감이 될 것 같다 생각한다. 이런 도움의 손길은 키다리 아저씨 같기도 하고, 주인공의 옆에서 알게 또는 모르게 돕는 진정한 조연이지만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회를 잃은 이들을 매몰차게 버릴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세상이 이상하다 느낀 것 아닐까? 이게 맞다면 누군가는 또 다른 기회를 발판 삼아서 실력을 발휘하고 선순환이 될 수 있을 것이고, 혹시 1천만원보다 더 수익을 얻거나, 보답으로 되돌려받을..

창(窓)/연예窓 2023. 2. 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