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대화한 유치원생, 밥먹다 쓰러졌다... ㅋㅋㅋ
오늘 아침 식사하면서 있었던 일이다. 처조카가 캐리비안베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친절하고 성실하게 근무하게 되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거였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열심히 해서 보너스까지 받아라고 이야기해줬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니, 출퇴근 시간에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4학년짜리 딸이 자기는 외국인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건다고 했다. (그렇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를 조금씩 해왔던 큰 딸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말을 많이 걸었다. 하지만 그 말을 건다는 것이 "Hi~" 라고 외치고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듣지 않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자전거를 함께 타고 가다가 그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즐겁게 "Hi~" 라고 했던 딸..
학습
2010. 6. 25.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