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窓 / "노풍 띄우자" 측은한 야권, 그들에겐 도대체 뭐가 있나? "발가락양말?"
무료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1면을 다 광고를 낸 것이다. 古 노무현 전대통령이 웃고 있는 책 선전이었는데, 오른쪽 아래에 보니까, "정리 유시민" 이라는 글씨가 보였다. 그걸 보면서 드디어 선거철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이상한 사상이 있는 것 같다. 죽으면 "신(神)"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살아있을 때에는 이해관계, 득실에 따라 비위를 맞춰주다가, 그 실력자가 돌아가시면 그분의 덕을 보려고 그분을 칭송하고, 그분에 대해 깍뜻한 예의를 갖추게 된다. 꼭 "귀신"이라도 되어 자기를 호위해줄 것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서민대통령이다 보니 발가락양말이 생각난다"고 회고하거나, "지금 권력기관이 모두 선거에 동원되는 양상인데 우리는 4년 전 선거 근처에도 가지..
시사窓
2010. 5. 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