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위에서 비 멈추길 기다린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서 서초동 현자까지 등장 강남·서초 지역 도로는 차들이 거의 다 잠길 정도로 침수 서울 반포 잠수교도 양방향 모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
어젯밤에 보고서 살짝 웃참했다. 안타까웠다.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웃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구하러 갈 수도 없고, 황망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마구 오길래 우산을 쓰고 지하철역까지 이동해서 겨우 지하철을 타고 귀가를 했다. 그런데 마침 6호선이라 강북으로 움직이는 터라 평소와아무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그저 좀 이상하다 생각하며 퇴근을 했더니, 집안 식구가 난리가 났다며 알려줘서 알았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현재 출근시간 출근하면서도 휴가기간인 것처럼 지하철이 여유가 있고, 승객들 상당수는 샌달이나 장화로 중무장을 하고 앉아계신다. 필자는 가방에 장화를 담아서 출근 중이다. 장화를 목이 긴 걸 사지 않고, 짧은 걸 샀다. 그래서 그..
시사窓/사회
2022. 8. 9.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