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감각 / 삼성전자, TV용 앱 플랫폼 '바다(BADA)' 채택, 범용 개발, 두각 나타낼 듯
바둑이나 장기, 체스를 잘 두는 사람은 상대의 수를 읽고서 상대보다 앞서서 알을 옮기거나 말을 옮겨서 게임에서 승리하곤 한다. 그것도 압승도 아니고, 상대가 이기는지, 지는지 애매하게, 착각하게 만들어서 반집 차로, 또는 예상치도 못한 방법으로 이기는 거다. 삼성의 전략을 보면 바둑이나 장기, 체스 마냥 전쟁판의 형국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그 판을 뒤엎을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임직원이나 직원들이 죽어나는 거야, 당연한 거겠지만 그건 담에 씹어보고...) 어쩌면 이미 쟁쟁한 골리앗 같은 존재들이 부지기수인 전장에서 다윗 같은 조그만 회사가 특정 분야지만 1등 먹을 수 있다는 건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삼성 회장은 원불교를 믿는 것으..
IT감각
2010. 3. 10.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