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가 흉기 겨눈 채 건넨 쪽지엔 주호민이 밝힌 그날 전말은 불치병에 걸린 자녀를 치료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6억 원 이상을 요구 몰래카메라인가라는 생각 너무 비현실적
너무 놀랐을 것 같다. 안보가 어느정도 확보되어있어서 안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돌출 상황에는 전혀 대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고, 그러기를 바라고 호시탐탐 노린다면 어떤 위험에도 대처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불안함이 치밀어온다. 그래도 사람 좋아서 대화를 하려고 했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마무리된 것 같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감이나 트라우마는 해결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이런 사고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 큰 일 났을 것이다. 그리고, 아내의 발빠른 대처로 경찰에 신고하고, 대처하지 않았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을텐데, 침착하게 해결한 것 같아보인다. 사람 살면서 희한한 일을 겪을 수 있겠지만, 아마도 치료..
창(窓)/연예窓
2022. 10. 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