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상담 수수료가 3만원... 그러나, 아까운 이유는?
아는 아줌마가 하는 말이 동네에 있는 점집에 갔더니, 별 신통하지도 못하고, 미덥지 못해서 3만원이 아까웠다는 이야길 하더라. 당연한 일이 아닐까? 아는 아줌마가 다른 아는 아줌마에게 갔으니, 그냥 심심풀이 땅콩을 3만원어치 먹은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면서, 만족도는 훅~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묻는 이유는 뭘까? 우선 가까운 인생 선배에게 가서 물어본다면 그 선배는 미덥고, 존경할만한 사람일 것이다. 그래서 그 인생 선배의 도움말을 듣거나, 그 선배에게 자신의 형편 이야기, 속내를 풀어놓으면 속도 후련해지고, 도움이 될만한 말도 듣게 되어 매우 흡족하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물어본 이의 형편과 처지를 어느 정도, 혹은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다지 가깝지도,..
시사窓
2010. 6. 17.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