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화 속으로"를 보고나서... 탑(T.O.P) 콧물 미스테리... 6.25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했다. 11년만에 극장엘 갔다고 아내는 증언했다. (난 까맣게 잊고 있었고...) 그저 집에서 메가TV로 보거나 그냥 공중파에서 보거나 했기에... (최근에는 그랬고...) 아이 셋을 키우다 보니, 결혼은 전쟁이었던 것 같다. 맨손으로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으니, 여유를 부릴 환경도 아니었고, 아내는 시부모님 눈치 보느라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어쨌든 10여년 만에 극장엘 갔다. 목동 CGV였고, 처조카가 헌혈하고 받은 무료 티켓을 받고서 아내와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극장으로 갔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만 했고, 쇼핑몰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하면서 여유를 부렸다. 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찾은 극장엘 입장했고, 중간, 앞쪽(E열)에 앉아서 영화가 시작하..
리뷰
2010. 6. 25.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