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후기 #1] 극심한 고통 뒤에 온 지루한 1주일, 그리고 또 후유증 등 개인적인 소감 정리
코로나를 2년 째 걸리지 않다가 막판에 전국에서 붐처럼 퍼지는 바람에 이게 방역 성공인지 실패인지 알 수 없지만, 평소처럼 방역했다가 순식간에 감염되고 말았고, 아팠고, 온 가족에게 옮겼고, 함께 아팠다. 어땠는지 몰랐을 때와 경험해본 거랑은 완전 차원이 다르다. 그저 아팠으려니, 그냥 넘어갔으려니 했던 것이고, 개별적인 차이가 있으니, 경험만큼 확실한 후기는 없다고 생각되어 정리를 해보겠다. 두번째 복용하고 있는 약이다. 요걸 복용할 줄 몰랐다. 진해거담제다. 첫째 날 수요일 기침은 없었다. 배탈인 줄 알았다. 사무실에서 평소 처럼 근무하고 있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아크릴 패널로 자리마다 구분이 있기도 해서 그나마 안전했나보다. 그런데 몇주 전부터 2명이 확진이 되었고, 또 다른 분도 확진이..
창(窓)/건강窓
2022. 4. 1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