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bioi우리아이 양육 프로젝트 ▤

사실 오래 전에 차세대에 참여했었다. 아마도 KB국민은행은 깜짝 놀랐을 것이다. 돈은 돈대로 지불하고, 효과는 제대로 못봤기 때문이다. 고생은 했고, 지출은 엄청났지만, 겨우 기대밖의 차세대를 경험해보고는 더이상 차세대를 하지 않고 운영하였었다고 본다. 그리고 나름 IT핵심 인력을 보유한 입장에서 뭔가 어줍잖은 IT관련회사들에 휘둘리는 경험을 한 것이, 뭔가 경쟁력을 잃었다고 판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중소 규모의 프로젝트를 KB국민은행에서 해봤지만, 뭔가 속내를 모를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은행에서는 그냥 있던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정도고,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는 건데, KB국민은행은 좀 다른 행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걸 견뎌낸 행원들도..

IT감각 2023. 6. 17. 08:28

이건 대단한 일이다. 이걸 모르고 대출한다는 건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물론 케바케여서 이걸로 답이다 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예대마진이란 것이 있다. 대출이자로 얻은 수입과 예금금리로 나간 지출의 차액으로 남긴 마진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예금 이자로 고객으로 지출되는 이자(지출)를 기준으로 대출로 고객에게 받게 되는 대출이자(수입)의 차이로 남긴 이윤을 말한다. 놀랍게도 그 차이가 대단하다. 그나마 시중 은행은 건전성이 있어서 그런지, 1.62%포인트가 가장 높다. 그런데, 인터넷은행은 놀랍게도 5.60%포인트 예대마진을 벌어먹고 있다. 그건 바로 토스뱅크다. 고객을 호구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수익으로 보자면, 시중은행이 매우 부러워 할 상황..

시사窓/경제 2022. 8. 22. 14:53

난리가 났다. 어떤 상황이 진행될지 이미 예상이 됐었다. 은행이 자동화로 발전하고 있고, 점점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비대면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이다. 전산이 발전하면 인력이 불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방향이지만, 평생 행원으로 살아온 직장인들에게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점점 이런 세상이 온다면, 영향력은 예전의 명퇴와는 좀 다른 상황일 것이겠다. 지인들이 많은데, 어떻게 처리될 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예전 1997년 전후로 많은 분들이 명퇴하셔서 같이 비정규직 전산개발자로 생활하신 분들을 많이 봐와서, 남의 일만 같지 않아 안타깝다. 내 나이 마흔둘인데 명퇴하라네요… 은행의 추락 내 나이 마흔둘인데 명퇴하라네요 은행의 추락 올해 ..

시사窓/경제 2021. 12. 20. 13:26

스마트폰 문자 피싱 주의 당부드려요! 지난 2012년 4월19일 오전 7시 55분에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588-9999 KB국민은행입니다 포털사이트 정보유출로 보안조치 후 이용해주세요 ▷ KBECD.COM " 그런데, 이상한 겁니다. KBSTAR.COM 도 아니고, 애매한 홈피주소이고, 게다가 저는 집에서만 와이파이로 인터넷이 되어서 그냥 접속을 안했던거죠! 그런데,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분께 물어보니, 자기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 홈피 주소가 저랑도 다르고, 이상한 사이트가 나오는 겁니다. 그분은 접속을 했고, 주민번호 입력까지 했다가 이상해서 더이상 진행을 안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KB국민은행에 문의했더니, 보안조치를 하시는 게 좋겠다고 안내를 했다는 ..

IT감각 2012. 4.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