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했다. 하지만 복권 당첨되거나, 유산에는 곧바로 망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특히 복권이 그렇다. 불로소득이기 때문이다. 복권을 다년간 구입한 것이 노동이라면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정상적인 노동으로 볼 수 없어서 그걸 사행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또 하나는 선친이 이뤄놓은 재산을 물려받았을 경우에 그렇다. 통일교의 문선명 교주의 사후에 재산분쟁으로 통일교가 풍지박산 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들 중에 누군가가 다 들고 튀어서 이제 통일교 재단이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의도에 있는 파크원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누구의 재산인지, 삼성물산인지, 통일교재단인지...아니면 다른 아들의 것인지, 한학자의 것인지...)
김대중 전대통령도 그렇다니, 놀랍다. 나름 노벨평화상(?정말인지 모르겠다, 적어도 가정의 평화는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을 수상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분이니, 그 업적이 적지않다 해볼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한지... 모르겠다.
어쨌든 어르신이 재산을 상당 모으셨다. 누구의 재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정치인 하고, 대통령 하고, 민주당의 지도자가 되면 상당 재산을 모을 수 있고, 유산으로도 남길 수 있다는 얘기라 민주당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인가? 모르겠다.
어쨌든 이런 분쟁이 생긴 것은 노벨평화상이 정상적인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볼 일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사자명예훼손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의외여서 그렇다.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민주당에서도 팽 당하는 입장이고 해서, 이젠 법적 문제가 이슈되고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그리 행복한 가정사는 아닌 것 같아서 나름 나쁘지 않았던 정치 원로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아쉽다.
"김홍걸이 집안 뒤통수 쳐…노벨상 상금까지 털어갔다"
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52903787
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3&nNewsNumb=002610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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