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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개]中, BTS 트집잡다 역풍…불붙은 '차이나치' 운동BTS 밴플리트상 수상소감 트집잡은 中, 전세계 네티즌에 역풍 맞아SNS에 해시태그 차이나치(#Chinazi) 운동 다시 활발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0. 10. 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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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겪어왔던 일이라 놀랍지도 않다.

얼마나 수준 낮은 짓임을 알 수 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도 수준을 높여야 옳다.

BTS가 세계를 호령하듯, 악플을 선플로 응대하고, 전세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잘해보자.

또 이런 상황이 역지사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사실 우리도 일본에게, 중국에게 그러고 있다. 반성할 일이다.

 

http://cbs.kr/UGO4oF 

 

[이슈시개]中, BTS 트집잡다 역풍…불붙은 '차이나치' 운동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소감을 트집 잡던 중국이 전세계 네티즌에게 역풍을 맞고 있다. BTS의 리더 RM은 지난 7일 미국 비영리재단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진행한 '밴 플리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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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개]中, BTS 트집잡다 역풍…불붙은 '차이나치' 운동

BTS 밴플리트상 수상소감 트집잡은 中, 전세계 네티즌에 역풍 맞아
SNS에 해시태그 차이나치(#Chinazi) 운동 다시 활발

코리아소사이어티 온라인 갈라에서 '밴 플리트 상' 수상소감 전하는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소감을 트집 잡던 중국이 전세계 네티즌에게 역풍을 맞고 있다.

BTS의 리더 RM은 지난 7일 미국 비영리재단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진행한 '밴 플리트' 시상식에서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수많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 플리트상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지난 1992년부터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수여 하는 상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기리는 의미로 제정됐다.

그러나 중국은 BTS의 수상소감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양국'이라는 표현이 한국과 미국을 의미하며 전쟁 당시 중국 군인들의 희생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이유에서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도 지난 12일 '중국 네티즌이 BTS의 정치적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비난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중국은 한국전쟁에 자국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라고 부르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애국주의·영웅주의·고난극복의 의미를 담은 '항미원조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3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나온 시위 참가자들이 중국 오성홍기와 나치 문양을 결합해 만든 깃발을 들어보이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오히려 중국의 이런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BTS는) 공공연한 도발보다는 진심 어린 포용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보이 밴드이다. (수상소감은) 악의 없는 말 같았다"며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BTS를)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고 꼬집었다.

BTS의 글로벌 팬클럽 '아미'를 비롯한 전세계 네티즌들도 SNS에 해시태그 '차이나치(#Chinazi)'를 건 게시글을 올리면서 중국을 비판했다. '차이나치'는 중국의 차이나와 나치의 합성어로 중국 네티즌들의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나치에 빗대 만들어진 단어다. 지난 2019년 9월 홍콩시위 때에도 사용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차이나치) 상징은 언제 어디서나 따라다닐 것"이라며 "자기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외의 한 네티즌은 히틀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사진을 같이 올리며 "두 사람의 차이점은 독일인이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중국의 오성홍기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문양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BTS 지지의사를 밝혔던 홍콩 민주화 활동가인 조슈아 웡은 14일 자신의 SNS에 "BTS 사태의 배후에는 중국 민족주의의 고조와 중국과 다른 나라 간의 갈등에 대한 우려할만한 조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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