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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독감접종 후 사망…조사질병청 "독감백신 자체 문제 아니다…예방접종 받아달라" 아낙필라시스 의심사례 2건 있지만, 의학적 근거는 없어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0. 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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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제품, 번호, 의료기관 상황, 기저질환 모두 다르다는 건 더 공포스럽게 만드는 답변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건가?

상온 노출될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때까지는 그래도 업체문제라 생각했다.

아무도 접종받지 않았다고 할 때까지도 믿으려했다.

그런데 몇백명(천명이 넘었나?)이 맞았다 했다.

이제는 사람이 막 죽어나간다.

젊은이도, 늙은이도...

여기저기서 죽었는데도, 상관관계를 알 수없으니 계속 맞아라니...

 

상식적인 대처가 맞나? 의심스럽다.

 

http://cbs.kr/mpP4Vp 

 

질병청 "독감백신 자체 문제 아니다…예방접종 받아달라"

사전 예약·접종 뒤 30분가량 이상반응 관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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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독감접종 후 사망…조사

질병청 "독감백신 자체 문제 아니다…예방접종 받아달라"

 

"동일 백신 접종자 다수 별다른 문제 없어"
"백신 제품, 번호, 의료기관 상황, 기저질환 모두 달라"
아낙필라시스 의심사례 2건 있지만, 의학적 근거는 없어
"부검 및 의무기록 조사 통해 인과관계 알아내야"
"동시 유행 대비 위해서라도 예방접종 지속돼야"
사전 예약·접종 뒤 30분가량 이상반응 관찰 필요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례가 전국에서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백신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무료접종 대상자들에게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1일 오전 개최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는 않았고,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예방접종사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이날 오전까지 보고된 6개의 사례를 두고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피해조사반은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사망 사례와 동일한 제조 번호를 가진 백신을 접종받은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특이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은 "동일한 백신을 접종받으신 많은 분들이 별다른 문제없이 괜찮으셨다는 반응을 봐서는 백신이 독성물질을 갖고 있다든지 하는 현상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백신 자체의 문제는 배제할 수 있다고 저희들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백신 접종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아직까지는 뚜렷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빌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청장은 "조사 중인 사례 중에서 2건 정도에 대해서는 아낙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나머지 신고 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를 봐야 되고 의무기록조사 등의 추가조사를 통해서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낙필라시스는 백신을 접종받은 뒤 30분 안팎에 급성으로 발생하는 쇼크 증세를 의미한다. 보건당국은 아낙필라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20~30분 정도는 의료기관에서 머물러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의심 사례 2건의 경우에도 아낙필라시스로 볼 만한 의학적 근거는 없는 상태라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 규명이 필요하다.

또 사망자 9명 중 5명에게서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돼 기저질환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조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보건당국은 이같은 논의 내용을 근거로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 청장은 "사망자들이 접종받은 제품명이나 번호, 의료기관의 상황, 기저질환의 내용들이 모두 달라 구조적인 오류나 결함으로 생긴 예방접종 이상사례는 아니라고 판단이 되고, 인과관계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예방접종은 계속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이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또다른 이유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중곤 반장은 "세계보건기구는 고령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소아, 의료종사자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꼭 실시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며 "동시 유행에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사망 사건이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독감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 (사진=황진환 기자)

따라서 보건당국은 최대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먼저, 보건당국은 접종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 의료기관을 찾고, 몸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접종 전에 의료진에게 현재 건강상태와 기저질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뒤에도 15~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생기는지 관찰해야 한다.

귀가한 뒤에도 무리한 운동 등을 삼가야 하고,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앱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이날 정 청장은 그간 독감 백신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쳤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정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년에 2천만명 정도 접종하는 비교적 안전한 예방접종이었지만 올해 상온유통과 제조 과정의 문제로 백신이 회수되는 등 국민들의 불안감과 고민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사망자와 유가족에게도 "안타깝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또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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