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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에 남아있는데...노영민 “국민에 살인자? 가짜뉴스” 버럭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광화문 집회’ 주최자 측을 가리켜 “살인자” 고함 논리 모순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0. 1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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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게 국민을 살인자라고 말했고, 그걸 다시 확인한 꼴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민망할 정도로 화를 낸다는 것은 억울하거나, 당황하거나 둘 중의 하나라 본다. 평소 이렇게 생각하는 걸 들켜서 당황한 거라 오버하는 거라 생각된다.

주최자가 살인자면 주최자는 국민이 아니고 무엇이며, 주최자에게 동의하여 집회에 참여 의사나 동조자들은 국민이 아니고 뭐란 말인지? 말인지 빵귀인지 구분되지 않는 말을 뱉고 있다.

꼰대로 적합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그냥 떳떳하게 속내를 밝히는 것이 진실에 가깝다.

정말 싫었다, 살인자라 생각했다 가 더 맞다고 본다.

 

논리가 아전인수에 따라 바뀌고, 유불리에 따라 바뀌는 것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이미 뱉은 말을 주어담기 어렵다. 게다가 속기록에도 명확하게 남아있다. 주최자=동조자=국민이지 않은가? 그들은 북조선괴뢰군이라도 된단 말인가? 딴나라 사람인가?

어떻게 함몰된 논리를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명백한 사건이라 본다.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본다.

마스크 안 낀 사람들을 살인자로 몰아갈 것이고, 감기 걸린 사람도 살인자로 몰 기세다. 죽창이 연상되고, 북조선 괴뢰군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11/13/G4G2EHSFV5DONABWH475LYMKZU/ 

 

속기록에 남아있는데...노영민 “국민에 살인자? 가짜뉴스” 버럭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13일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8·15 광복절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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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록에 남아있는데...노영민 “국민에 살인자? 가짜뉴스” 버럭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열린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노영민 주 중국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은 13일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지난 4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8·15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보수 단체들과 관련, “집회 주동자들은 다 살인자”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2021년 예산안을 논의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이날 노 실장에게 민주노총의 주말 집회 계획과 관련,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가 확산하면 그 부분은 노실장 말씀대로 살인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민노총 집회에도 광복절 집회와 같은 기준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4일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광화문 집회’ 주최자 측을 가리켜 “살인자”라고 고함쳤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집회 금지 쪽으로 한번 세게 추진해보겠다”면서 “집회 주동자들이 방역 당국 명령을 지키지 않아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면 비난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이 “어떤 비난이요”라고 물었다. 노 실장은 갑자기 ‘버럭’하며 “제가 지난번에 과하다고 했던 (살인자) 표현을 다시 하라는 말인가”라고 했다.

노 실장은 “국민에게 살인자라고 한 적이 없다”라면서 “어디서 가짜뉴스가 나오나 했더니, 여기에서 나온다. 속기록을 보라”고 언성을 높였다.

 

지난 4일 국회운영위 국정감사 회의록./국회 속기록 시스템

 

노 실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살인자라고 한 것에 입장 변화가 없는 것이냐”라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질의에 대해서도 언성을 높여가며 “그런 말씀을 드린 적 없다. 허위로 자꾸 되물으시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배 의원이 “허위라고 하면 안 된다. 살인자 발언은 노 실장이 했다”고 하자 노 실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말씀드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여당 원내대표인 김태년 운영위원장마저 이에 당황했다. 김 위원장은 “비서실장님, 그렇다고 그렇게 반응하면 어떡하나”라면서 “발끈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만하자”고 노 실장을 제지했다.

그러나 노 실장도 ‘살인자’ 발언과 관련, “제가 국민들에게 한 말이 아니었지 않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노 실장이 언급한 국회 속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8·15 집회 주동자들에 대해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입니다, 살인자, 이 집회의 주동자들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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