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통하여 캐네스 배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북한의 체제를 간접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이라 관심이 가서 좀 찾아봤다.
지금이라고 그렇게 달라졌을까?
사회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본다.
북한 사회의 여러가지 상황이 바뀐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독재자의 자손이 통치하고 있는 특이한 구조의 나라임에는 변함이 없다.
반대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아닌 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어쨌든 잘못 전파된 상황이 이런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간단하게 포스팅해본다.
과연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남한의 가정에서는 차를 2대나 갖고 있는 경우가 바일비재하단 말을 전혀 믿지 못하는 북한 주민이 허다할 것이다.
우물 안에 갇혀, 세상 물정을 모르는 나라에 어떤 기대를 품고 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안타깝게도 취약계층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도울 거라면 일단 거기도 관심을 가져야 옳은데, 놀랍게도 북조선에만 관심을 보이는 이상한 유전자는... 도대체 어느 시대의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인터뷰] 북한 억류 735일, 케네스 배 선교사의 기억들 나는 아직도 잊지 ...
그는 선교사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청소년기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인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북한 ...
https://www.duranno.com/sena/magazine_view.asp?bid=3906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2/2020082200543.html
입력 2020.08.22 10:27
북한에 2년간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가 북한 정부를 상대로 30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배씨와 가족 등 5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북한을 상대로 2억5000만 달러(약 2974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배씨는 2012년 11월 3일 북한에 입국했다가 억류된 뒤 2013년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2014년 11월 8일에야 북미 협상을 통해 송환됐다. 배씨 측은 당시 북한으로부터 고문을 당했고, 가족들에게도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줬다면서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배씨는 살해 협박 속에서 거짓 자백을 요구받았고, 노동교화소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 10시간씩 노역을 하며 신체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도 북한으로부터 받은 정신적 충격을 치료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외국주권면책특권법을 두고 테러지원국이 피해자를 납치하거나 고문, 신체에 상해를 가했을 경우 이들 국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0일 해당 소장을 북한 외무성으로 우편 송달했다.
북한을 대표하는 리선권 외무상이 소장을 받은 뒤 60일 안에 항변 의사 통지서를 보내야 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궐석 재판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RFA는 설명했다.
앞서 북한에 억류된 뒤 귀국 직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부모도 2018년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궐석 재판을 통해 5억 달러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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