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고령 환자 마지막 성탄’ 발언 논란…“불쾌한 표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21일 ‘단합된 멈춤’ 강조 “고령 기저질환자가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 언급 누리..
너무 오래했나? 잘한다 해줬더니 기어오르려고 하는 건가? 역할을 잘해내면 박수를 쳐주지만, 월권을 하거나, 권력 행사를 할라치면 당하는 서민은 기분 나쁠 수 있다.
말 잘듣는 국민이 마지막 크리스마스 보냈으면 좋겠어요? 아주 그냥 백신 못맞게 하고 죽여라....
말은 조심해야 옳다. 행동거지도 조심해야 옳다. 그만하면 됐다 싶으면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다.
자기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버리자.
누가 와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국민을 겁박했던 질병청이, 결국 국민의 맘을 상하게 하는 결정타를 날리고 있다.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잘 숨기고 있었거나 언론이 잘 포장했나보다.
이제야 터지는 거 아닐까 싶다.
이제 곧 부적절했다고 사과할 거고, 자리를 떠나고 싶겠지만, 또 문통은 잡을 거다. 이만한 사람 없다고 추켜세우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다.
자기들끼리는 똘똘 뭉치는 거 봐라...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21/104576641/1
입력 | 2020-12-21 17:42:00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21일 ‘단합된 멈춤’을 강조하면서 “고령 기저질환자가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이라고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성탄절과 연말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많아지면 결국은 무증상, 경증감염자로 인한 전파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령의 기저질환자분들이 감염으로 인해 마지막 성탄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단합된 멈춤과 또 대면모임 행사취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며 대면모임은 취소해달라”고 호소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면 모임 자제 등의 ‘멈춤’을 호소한 브리핑을 두고 논란이 거세진 것은 일부 누리꾼이 “고령 기저질환자의 마지막 성탄” 발언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브리핑 직후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집에 고령, 중환자가 있으면 불쾌한 표현이 맞다”, “협박도 아니고 설마 저런말을 진짜 했냐”, “미리 원고 써서 발표하는데 꼭 그렇게 표현해야 했냐” 등 지적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말할 시간에 백신이나 챙겨라”, “대통령 아들은 이 시국에 전시회하는데 왜 국민한테만 그러냐”, “공포 정치하냐” 등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반면 “고령 환자가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그분들을 위해 모임을 취소하라고 표현했으면 좋았을텐데”, “선 넘었다기에는 애매하고 선 넘기 직전의 발언이긴 하다” 등 방역을 위해 한 발언이나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은 오는 23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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