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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연휴 클럽 파티 없었다... 문자 보낸 '삐끼' 추적 중"양양 내 클럽 1개, 이미 영업 중단'양양 클럽 오픈' 문자, 수사 중 숙소 및 유흥업소 단속..위반 사례X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2.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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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거리도 아닌 것들이 뉴스가 되고 있는 세상이다. 연휴 클럽 파티, 할테면 하라지, 무슨 상관일까 싶지만, 코로나19 시국이라 방역 실패한 당국은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게 슬금슬금 들어오는 해외 유입자들을 제대로 차단했어야 옳다.

100프로 막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

해외유입없이 어떻게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었겠나? 조류독감은 새 때문이라고 쳐도, 이게 뭔가? 그 잘난 k방역은 거짓말이었던 것인가? 우연이고, 국민들이 잘 따라준 덕이고, 계절적인 요인으로 잘한 것처럼 보인 것에 전국민, 전세계가 속았던 것이다.

아직도 현실을 부정하고 k방역 실패를 시인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들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다.

국민들은 정말 잘 협조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이 산이 아닌개벼? 하고 앉아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러고는 죽창들고, 누가 범인인지도 모르는데, 선량한 국민늘 마구 찌르고 있다.

그게 현실이다.

 

국민들이 힘겹게 11개월 이상으로 협조했지만 나아진 거라곤 없고, 나빠진 팍팍해진 살림살이만 남았다.

질병청의 대책을 믿을 수 없고, 흐튼소리에 불과하지 않나 의심할 수 밖에 없다.

 

http://cbs.kr/cO6DTW 

 

양양군 "연휴 클럽 파티 없었다... 문자 보낸 '삐끼' 추적 중"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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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양양군 "연휴 클럽 파티 없었다... 문자 보낸 '삐끼' 추적 중"

양양 내 클럽 1개, 이미 영업 중단
'양양 클럽 오픈' 문자, 수사 중
숙소 및 유흥업소 단속..위반 사례X
해변 통제선 들어갈까 추가 단속
숙박 50%제한, 식당 5인 이상 금지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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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호열(강원 양양군 부군수)

이번 주는 연말연시여서 사실 여느 때 같으면 들떴을 시기입니다만 이번에는 반드시 조용히 지내야 합니다. 모여도 안 됩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지난 연휴, 일부 몰지각한 행태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곤돌라를 타기 위해 늘어선 줄이 거리두기 완전 무시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수백 미터 이어졌고요. 강릉 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이 통제선을 뛰어넘어서 들어가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클럽 직원이 뿌린 문자였는데 강원도 양양의 한 클럽 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놀러오라’ 이렇게 보낸 문자가 화제가 됐었죠. ‘성탄절 이브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클럽 오픈합니다, 마음 편히 놀러오세요’ 이런 문자였습니다. 굉장히 많은 젊은이들이 문자를 받았더라고요.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자 속의 클럽이 있다는 곳, 강원도 양양군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답니다. 양양군의 김호열 부군수 연결해 보죠. 부군수님, 안녕하세요.

◆ 김호열>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우선 지난 주말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 클럽에 MD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MD로 보이는 사람이 양양 클럽으로 놀러 오라는 메시지를 다수에게 유포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지난 연휴에 크리스마스에 양양군에서 이런 클럽이 영업을 했습니까?

(사진=독자제공)

◆ 김호열> 아니요. 현재 클럽 운영에 대한 부분을 확인했는데 양양시에 그런 클럽이 한 개가 있어요. 그런데 한 개가 있는데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단속을 또 다른 초점에서 유흥업소나 숙박도 검사를 했는데 지금 한 개도 운영되고 있는 건 없습니다.

◇ 김현정> 그 문자가 굉장히 많은 젊은이들한테 무차별 유포가 됐어요, 크리스마스 전에. 저걸 보면 ‘강원도 양양터미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클럽이다, 우리는 오픈한다’ 이렇게 돼 있고 주류 가격까지 다 나와 있거든요. 굉장히 자세해요. 그런데 ‘저런 클럽이고 술집이고 숙박업소, 호텔에 딸린 클럽이고 없었다, 일체 없었다?’

◆ 김호열> 네. 지금 저희가 양양군에는 클럽이 한 개가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저희가 조사를 해 보니까 한 9월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클럽 자체가. 그래서 저희가 이제 경찰하고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데.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뚜렷하게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저 문자는 누군가 가짜로 만들어낸 문자일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 김호열> 그러니까 양양이 아니고 타 지역에 있는 '삐끼'나 이런 사람들이 발송을 할 수 있다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타 지역 '삐끼'가 왜, 양양 터미널에서 15분 거리 클럽이라고 할 이유가 없잖아요. 자기 클럽 얘기를 해야지.

◆ 김호열> 그렇죠. 그런데 그거는 저희가 지금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발신자가 누군지도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하고 있군요?

 



◆ 김호열>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다행입니다. 저 문자 보고 저도 굉장히 화들짝 놀랐는데 여러분, 저런 클럽 문 연 곳은 양양에 없었답니다. 괜히 양양만 욕 먹었네요, 저것 때문에.

◆ 김호열> 그렇죠.

◇ 김현정> 사실 저 문자 속의 클럽이 아니더라도 양양에 리조트, 숙소가 많지 않습니까?

◆ 김호열>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 곳에서 방에 모여서 파티나 모임 가지면 그거는 사실 단속 어렵죠?

◆ 김호열> 그것도 저희가 지금 야간 단속에 대한 부분을 해당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러니까 우리 해변 쪽에 있는 숙소나 일반 유흥업소에 대해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어서 지금 현재는 위반하고 있는 사례는 없습니다.

◇ 김현정> 유흥업소에서 노는 거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방에서 파티 같은 거 열면, 개별적으로 이런 건 좀 어려운 거죠?

◆ 김호열> 그런 건 어렵죠. 그런데 양양에는 특별하게 가족 단위로 많이 오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김현정> 지난 주말에 강릉 같은 경우에는 통제선을 쳐놨는데 그걸 넘어서서 막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통제선 빨갛게 있는데 저걸 넘어갔어요. 굉장히 많이. 해돋이 본다고 아마 그런 것 같은데. 양양은 그런 사람 없었습니까?

◆ 김호열> 양양, 저희는 해변이 한 19개 정도가 되는데 이제 일반 통제선이나 이런 걸 다 해 놨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일일이 확인할 수 없으니까 뭐 일부 한두 사람은 들어가서 사진 찍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현재 그것 때문에 저희가 공무원들이나 일반 사회봉사단체들을 현장에 배치해서 지금 집중적으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강릉 해변도 그렇고 조금 전 (클럽 오픈) 문자도 그렇고. 덕유산의 곤돌라 사진을 보면 저기에 줄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거의 무시가 됐어요. 다닥다닥. (거리두기) 지킨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마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들이 많아서 논란이 됐는데 이번 주에 연말연시. 아마 해돋이 인파가 더 몰리지 않겠느냐. 왜냐하면 KTX 예매율이 상당하다면서요?

◆ 김호열> 네.

◇ 김현정> 그래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돋이 보러 못 가도록 12월 31일 강릉행 KTX 운행을 아예 중단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을 정도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열차라는 게 해돋이 관광객만 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마 청원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거예요. 다만 오죽하면 이런 청원이 나올까 싶은 건데 부군수님, 전국 방송 나오신 김에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주의사항, 당부 말씀 해 주시죠.

◆ 김호열> 많은 분들이 동해안에 올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 저희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오시는 분들에게 숙박은 50% 이내로 제한을 하고 있고 식당은 뭐 5인 이상 금지하고 있어서 동해안에 가능하면 지금 해맞이 관련해서는 정부의 방역 지침을 충실하게 지켜달라는 걸 당부드리고 싶고요. 오시게 되면 이런 지역에서 통제하고 있는 이런 부분들 그다음에 방역에 대한 수칙들 꼭 지켜서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지금 송** 님, 강원도 주민이신데 제발 놀러오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거주하는 주민들 너무 불안합니다. 이런 문자 주시네요.

 



◆ 김호열> 네, 저희도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아주 강원도 오지 마세요, 그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지금 너무나 폭발적이니까 이 상황에는 좀 참아주시라. 이번 연말연시는 참아주시라’ 이 말씀이시고. ‘그래도 불가피하게 오게 된다면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 이런 당부 말씀이신 거죠?

◆ 김호열> 그렇습니다.

◇ 김현정> 단속도 잘해 주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김호열> 감사합니다.

◇ 김현정> 강원 양양군의 김호열 부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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