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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전문가 "변이 코로나? 현재 백신으로 방어 가능""아스트라제네카, 시험 결과 좋다"美 FDA 자국 임상 3상 결과로 판단 백신, 효과 수치보다 보급량이 중요 일상생활 복귀? 선진국은 내년 말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2.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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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좋겠다. 뭐가 다른가 했더니, 이런 게 다르구나 생각하게 만든다. 후진국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도국도 아니고... 그래더 중진국에 들만큼 좋았다고 생각되는 대한민국이 국내에 있는 미군들은 백신 접종해대고 있는데 그냥 닭쫓던 개마냥 처다만 보고 있다.

선진국도 빈부격차있고, 홈리스 있고, 맥도날드 있고, 뭐 그러려니 했지만, 이건 좀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백신하니, 안철수의 V3가 생각난다. 디스켓만 꽂았다 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던 시절, 안철수가 나타나 백신을 공급했다. 그래서 그걸 설치한 컴퓨터는 정상작동을 하게 됐고, 안전하게 디스켓을 사용할 수 있었다.

안랩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보안업체로 거듭닐 수 있었던 건 어쩌면 천우신조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바이러스와 백신과의 싸움은 아직도 진행되지만 컴퓨터 환경은 그나마 훨씬 안전해졌다.

 

코로나19도 그렇게 잡히길 바란다.

지능적인 바이러스를 코딩으로 잡아내듯, 혈청이든, 뭐든 똑 떨어지는 백신을 전국민에게 보급해서 접종해야 종식될 거라 생각한다.

 

 

http://cbs.kr/eO6DTW 

 

백신전문가 "변이 코로나? 현재 백신으로 방어 가능"

"아스트라제네카, 시험 결과 좋다" 美 FDA 자국 임상 3상 결과로 판단

m.nocutnews.co.kr

스페셜 김현정의 뉴스쇼

백신전문가 "변이 코로나? 현재 백신으로 방어 가능"

"아스트라제네카, 시험 결과 좋다"
美 FDA 자국 임상 3상 결과로 판단
백신, 효과 수치보다 보급량이 중요
일상생활 복귀? 선진국은 내년 말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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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송만기(국제백신연구소 박사)

바이러스 얘기 그리고 백신 얘기 좀 해 봐야겠습니다. 제가 1부에서 예고 드리니까 벌써부터 문자와 질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여러분, 전 세계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영국발 새로운 바이러스인가요? 이게 변이라고 해야 됩니까, 변종이라고 해야 됩니까? 아니면 두 단어가 좀 다른 건지 이것도 좀 헷갈리는데 어디서는 변이 바이러스라고 하고 어디서는 변종 바이러스라고 하는 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이 되면서 전 세계의 걱정이 더 늘어났습니다.

백신전문가 한 분과 얘기 좀 나눠보죠. 국제백신연구소의 송만기 박사 연결이 돼 있습니다. 송 박사님, 나와 계세요.

◆ 송만기>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우선 지금 걱정이 가장 많으신 부분이 영국에서 발생했다는 그 코로나19의 변형된 바이러스. 이거를 변이 바이러스라고 해야 돼요? 변종 바이러스라고 해야 돼요? 상관없는 겁니까? 호칭은.

◆ 송만기> 큰 상관은 없어 보이고요. 일단은 변이라는 게 어디어디에 뮤테이션이 생겼느냐, 아미노이스트 변화가 생겼느냐인데 그런 것들이 쌓여서 엄청 많이 돼서 특성이 완전히 바뀌었을 때 변종 바이러스가 되는 것인데요. 지금은 아직 분석 중이고 지금 이게 사실 결과가 좀 더 나와 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은 변이가 변종까지 갔는지 안 갔는지도 좀 불분명한. 하지만 뭔가 바뀌긴 바뀐 이런 정도?

◆ 송만기> 네.

◇ 김현정> 그렇군요. 아니, 지금까지 나오는 조사 결과로는 이 변형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나요?

◆ 송만기> 지금 현재 일단 이게 아주 많이 잘 번지고 있다라는 논문도 있지만 또 그렇지 않다는 것도 있기 때문에 지금 초기 결과들만 나오고 있거든요.

◇ 김현정> 감염력이 굉장히 강하다 이 얘기가 나오던데.

◆ 송만기> 네. 그래서 지금 그런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 크게 다르지 않다는 데이터도 같이 있어서 지금. 그게 확실하게 아직 결정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게 얼마나 사람에서 사람 간의 전파가. 이런 것들이 좀 더 데이터들이 쌓여서 확실하게 결과가 나와 봐야 이게 정말 얼마나 빠르게 변이가 되는지 좀 결론이 내려질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지금 서유럽뿐만 아니라 북유럽, 캐나다, 러시아, 일본까지 그 새로운 변이된 바이러스에 뚫렸어요. 그런데 지난 16일 영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남성이 귀국 시에 음성 판정받고 귀국자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자가격리 중에 사망을 했습니다. 사망한 후에 검사해 보니까 양성. 그래서 영국에서 확진자들 검사해 보면 요즘은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더 많을 정도라니 이 사망한 남성도 그 변이 바이러스를 몸에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은 없느냐. 이런 얘기들 나오는데 뭐 가능성이야 있는 거죠?

(사진=연합뉴스)

 

◆ 송만기> 네, 가능성이 있고요. 아마 조만간에 시퀀스를 밝혀서 당국에서 바로 발표할 것 같습니다, 어떤 건지.

◇ 김현정> 우리 박사님은 백신 전문가시잖아요.

◆ 송만기> 네.

◇ 김현정> 이게 다 연결이 되는데. 그러면 지금 이렇게 변이된 바이러스들도 나와 있는 백신으로 예방이 되는 거예요? 아니면 그 범위를 넘어가는 거예요?

◆ 송만기> 저희도 변이를 만들어서. 그러니까 지금까지 알려진 변이들을 이용해서 가짜 바이러스라는 걸 만들어서 백신을 이제 마우스라든지 아니면 사람이 걸렸던 사람들의 혈청을 가지고 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을 통해서 변이된 바이러스가 백신에 의한 중화 반응을 벗어나지 않는지 그런 실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그걸 알 수 있는데요. 지금은 바로 아마 실제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영국에서 테스트를 다 하고 있을 겁니다, 지금. 가령 아스트라제네카라든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혈청을 뽑아서 피를 뽑아서 이 바이러스랑 반응을 시켜서 실제로 방어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이제 하는 실험들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것도 역시 진행 중이군요.

◆ 송만기> 네. 그런데 어쨌든 지금 상당히 긍정적으로 지금 보고 있는 게 백신은 어떤 중앙체, 모노클로날안티바디(단가항체)처럼 하나를 타깃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변이가 어느 정도 되더라도 방어는 가능합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송만기> 하지만 방어 정도가 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느 정도 변이까지는 지금 나와 있는, 지금 개발한 백신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말씀. 그런데 우리 독감 백신은 매년 새로 맞잖아요. 독감 유형이 매년 다르니까 그러나 이 코로나19 백신은 한 번 맞으면 항체가 영원히 가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송만기> 그게 독감 바이러스보다 코로나가 변이의 정도가 심하지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송만기> 네.

◇ 김현정> 다행이네요.

◆ 송만기> 그런 게 있기 때문에 아직은 좀 더 데이터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뭐 괜찮을 것 같은데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사실 왜냐하면 워낙 많이 감염이 되기 때문에 변이도 점점 쌓여가고 있어서 그런 변화들을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지금까지 나온 영국발 변이 정도면 나와 있는 백신들로 커버가 가능하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 많은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나 그 변이가 점점점 더 심해져서 변종, 완전히 바뀌는 경우까지 가면 그때는 진짜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가능성은 있는 거네요?

◆ 송만기> 그러면 그거에 맞는 백신을 또 개발을 해야 되겠죠. 하지만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르게 개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조금 더 쉬워질 수 있다는 말씀.

◆ 송만기> 많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많이 쉬워질 수 있습니까? 그러면 조금 공포감이 덜하네요. 계속 변이 얘기가 나오고 남아공에서 또 변이 바이러스가 하나 또 새로운 게 발견됐다는 속보도 들어와서 이래저래 걱정이었는데.

박사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이 얘기 좀 해 보죠. 이 가운데 우리가 가장 많이 확보했고 가장 빨리 도입이 될 아스트라제네카. 영국이 아마 오늘, 내일 중에 승인을 할 거다 이런 얘기들이 들려오는데요. 그렇죠? 맞죠? 그 소식은.

◆ 송만기> 어제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단 뭐 사장이, 회사의 CEO가 아주 좋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데이터는 못 보여주지만. 왜냐하면 이게 보고서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말은 못 하지만 아주 좋은 결과가, 지난번에 발표한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 것처럼 얘기를 했고요. 그래서 영국은 아마 1월 4일부터 백신 접종하는 것으로 지금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영국 FDA 승인이 곧 나서 아마 1월 4일부터는 이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도 접종이 들어갈 거라는 영국의 상황인데 그런데 미국 FDA는 왜 긴급승인조차 안 하는 겁니까? 아스트라제네카. 그래서 우리가 사실은 좀 불안한 것도 있는 거잖아요.

◆ 송만기> 네, 그 당시에 지금 아마 승인하는 자료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뭐냐면 영국은 영국과 브라질 등에서 따로 임상을 했었고요. 그런데 그 숫자가 이렇게 1만 5000명 정도 됐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리고 미국에서 3만 명 임상을 따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했던 데이터들 다 모아도 원래 기준이 있었습니다. 3만 명 기준에 1만 5000명, 1만 5000명 임상과 의학으로 나눴을 때 그리고 감염자 숫자가 총 150명이 나와야 됩니다. 그때 당시에 그 기준을 충족을 못 시켰던 게 일단은 90% 효능을 보인 아주 좋은 그룹이 잘 아시겠지만 이제는 저용량 그다음에 표준용량. 그 그룹이 90%가 나오긴 했지만 원래 실험하려고 했던 그룹. 그러니까 표준용량 두 번 했던 그룹에서는 62%가 나왔었습니다. 효능이.

◇ 김현정> 그렇죠.

◆ 송만기> 그걸 합쳐서 70%라고 했지만 그게 과학적으로 왜 그게 높은지. 그러면 향후에 어떻게 접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FDA에서 승인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지금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송만기> 지금은 영국에서 승인했다는 얘기는 뭔가 이제 중간에 상당히 많은 데이터가 쌓였던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나와 봐야 저희도 좀 알 것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수렴이 더 진행이 됐고 어떤 수렴 디자인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저도 지금 상당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미국도 그러면 1월 중, 늦어도 1월 중에는 긴급승인 낼 것 같습니까?

◆ 송만기> 지금까지는 그런 얘기는 거의 없고요. 미국은 원래 진행하던 임상 3상이 있습니다. 그게 2월 달에 끝나는데 아마 그걸 바탕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영국 데이터하고는 또 상관이 없는 거군요, 같은 아스트라제네카인데도.

◆ 송만기> 각국의. 아니요, 데이터를 다 같이 보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뭔가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자국에서 하고 있는 임상 3상 결과를 보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거는 각국 FDA에서 결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만약에 영국이 가지고 있는 지금 자료가 FDA에서 심사하기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걸 바탕으로 심사를 할 수 있지만. 왜냐하면 지금 자국에서 하고 있는 게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이미 모더나하고 화이자 백신이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미국에서 지금 이 절차가 늦어지는 건 절차상의 하자인 거지 이 백신 자체의 어떤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다 그건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한 거죠?

◆ 송만기>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거를 확실히. 왜냐하면 우리가 빠르게 맞아야 될 게 아스트라제네카이기 때문에 지금 확보가 더 가능한 것도 아스트라제네카이기 때문에 그게 제일 궁금했는데. 영국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전문가 사이에 나오더라고요. 왜냐하면 일단 값도 싸고 또.

◆ 송만기> 값싼 것보다도 일단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지금 구매가 선구매가 되어 있고 생산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거는

◇ 김현정> 게임 체인저가 될 정도라고 보세요?

◆ 송만기> 만약에 이게 지금 얘기 나온 대로 만약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면 지금 당연히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예상보다 지금 화이자 백신이 상당히 양이 많이 보급이 안 되고 있고 접종 속도가 상당히 느린 상황입니다.

◇ 김현정> 아니, 지금 화이자 백신은 그런데 맞았을 때 항체가 생기는 비율이 90% 넘어간다고 그러고 모더나도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는 60% 대라고 해서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물백신이라고 부를 정도거든요. 그런데 영국에서 아직 결과 발표는 안 됐습니다마는 그것에 따르면 그 60%대를 훨씬 넘어선다는 거예요?

◆ 송만기> 네, 그렇게 지금 얘기를 하고 있고요. 한 70%가 돼도 상당히 좋은 백신입니다. 사실.

◇ 김현정> 지금 70% 대 넘었다는 얘기도 나옵니까?

◆ 송만기> 지금 그런 얘기가 좀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송만기> 그래서 하여튼 저희가 결과를 봐야 되기 때문에 확실히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금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뭐 우리가 계약이 왜 늦었느냐 빨랐느냐 이런 책임론은 일단 뒤로하고 이제 계약이 막 성사됐고 또 더 사들여야 되는 입장에서 꼼꼼하게 지금 나와 있는 백신들을 비교해 봐야 될 텐데요. 학자가 보기에 뭐가 제일 낫습니까?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질문 드릴게요. 뭘 더 사는 게 더 나아요?

◆ 송만기> 그러니까 백신이라는 게 어느 하나의 측면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이게 어떤 게 낫다, 좋다를 너무 따지시면 안 되고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이 가령 전 세계 인구가 100이라고 쳤을 때 지금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으로 커버할 수 있는 게 10이 안 됩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 그러니까 9%. 만약에 90% 효능이라도 해도 10을 커버한다고 하면 이게 9명만 방어가 되는 거고요. 70%짜리라도 만약에 30을 커버한다고 하면 그건 27%를 커버할 수 있는 백신이기 때문에 지금 어떤 게 좋다, 안 좋다가 아니고 이런 많은 백신들이 있어서 전 세계 인구에 보급이 될 수 있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 김현정> 많이 보급되는 게 중요하다?

◆ 송만기> 네, 그게 훨씬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래서 개별적으로 이게 뭐 90%이기 때문에 이걸 훨씬 더 많이 해야 돼 이런 거보다도 빠르게 정말 대량으로 보급하고 빠르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 말씀이시네요. 항체 형성율이 90%인 것과 60%인 게 있다면 60%인 거라도 많이 맞으면 되지 않겠느냐. 따라서 지금은 전 세계 인구, 우리나라만 살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미국만 살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 송만기>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빠르게 할 수 있는 게 중요하죠.

◇ 김현정> 그렇죠.

◆ 송만기> 전 세계적으로 다 그렇고.

◇ 김현정> 전 세계가 동시 집단감염이 돼야 그때부터 여행도 다니고 완전히 우리는 해방됐다라고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는 거니까 빨리 맞는 것이, 많이 맞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말씀이죠.

 



◆ 송만기> 어떤 특정한 백신이 전 세계에 지금 한 번에 쫙 퍼질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 생산 한계도 있고 그리고 접종의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백신을 이용해서 빠르게 접종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죠.

◇ 김현정>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일 유리한 거네요?

◆ 송만기> 네.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백신 접종하는 것과 똑같이 냉장보관했다가 그냥 바로 접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화이자, 모더나는 m-RNA 방식인가요? 이것이 들어가서 변형이 된다고 그러고.

◆ 송만기> 아닙니다. 변형은 아니고요. 이게 냉동보관. 특히 화이자 같은 게 마이너스 70도씨, 모더나는 마이너스 20도씨인데.

◇ 김현정> 아니, 그 변형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변질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러니까 이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나서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이자, 모더나가 변이가 됐을 때, 바이러스가 변이가 됐을 때 더 유리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던데.

◆ 송만기> 그거는 이제 아주 빠르게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메신저 RNA 제작방식이 세포배양을 통한 제작보다 이게 좀 상당히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마 6주면 새로운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지금 얘기들을 하고 있거든요.

◇ 김현정> 그런 거군요. 변이에 대항하는 것은 화이자, 모더나가 더 빠른 거군요.

◆ 송만기> 어느 정도 시간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뭐 아마 후보 물질은 다 만들 수 있을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경우에도 뭐 좀 어느 정도 빠르게 할 수 있지만 대량 생산에서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지금 백신에 관한 질문들을 드리고 있는데 전문가마다 이야기하시는 게 좀 달라서요. 송만기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언제쯤이면 마스크 벗을 수 있다, 여행 다닐 수 있다, 이거 언제쯤 가능하겠어요?

◆ 송만기> 일단 백신을 접종해도 지금 당국은 계속 마스크를 전문가들은 다 쓰고 있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전파를 계속 낮춰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예정대로라면 내년 말쯤 백신을 거의 대부분 일반인 포함해서.

◇ 김현정> 맞게 되고.

◆ 송만기> 2종 접종 했을 때 정도 돼야 아마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상황이 좋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아예 전 세계가 예전처럼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고 입출국이 가능해지고 이거는 그 뒤가 돼야 되는 거죠? 후진국까지 다 맞아야.

◆ 송만기> 네, 그 뒤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어를 된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그게 어느 정도는 상당히 상황이 호전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 내년 말 정도까지 일단은.

 



◆ 송만기> 내년 말에는

◇ 김현정> 상황이 지속.

◆ 송만기> 대부분의 선진국은 그게 될 것 같고 아마 개발도상국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내후년 초중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백신에 대한 궁금증은 뭐 이건 매일 풀어도 또 새로운 궁금증이 나오고 그러네요. 일단 여기까지 변이 바이러스 중심으로 송만기 박사하고 궁금증 풀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만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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