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질병관리청 "백신 선택 불가"2월 코로나 의료진·요양시설 접종 시작 3분기 일반국민 접종 가능 아스트라 공급 차질? 한국은 문제 없어 거부하면 후순위로 집단면역 목표는 11월, 적극 참여..
글쎄, 백신을 맞아야할 것인가 고민하는 순간이 다가 온다면
난 맞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백신이 50%의 백신생성률도 안되는 걸로 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게다가 걸리지도 않았는데, 전국민에게 백신을 접종시킨다는 것이 맞나 싶기도 하다.
우리나라 감염율이 전국민 백신접종이 우선인지 궁금하다.
독감 접종도 안맞는데, 신종코로나는....
처음 코로나가 유행할 때 건강에 유의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최소한 마스크로 비말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 마스크를 잘 착용해야겠다 생각했다.
질병청에서 난리 부르스를 춰도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는다.
질병청의 조치는 잘못된 거 같다. 뒷북이나 치고 있고, 여론몰이, 언론호도, 대국민 사기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된 방역을 해주길 바란다.
경제가 돌아갈 수 있게 만들고, 아이들 학교를 가고,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를 주길 바란다.
www.nocutnews.co.kr/news/5490787
스페셜김현정의 뉴스쇼
[Q&A] 질병관리청 "백신 선택 불가, 거부하면 밀린다"
2월 코로나 의료진·요양시설 접종 시작
3분기부터 일반국민도 접종 가능할 듯
아스트라 공급 차질? 한국은 문제 없어
백신 선택은 불가, 거부하면 후순위로
집단면역 목표는 11월, 적극 참여 필요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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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CBS 김정훈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양동교(질병관리청 자원관리반장)
드디어 어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죠. 제시한 목표는 이렇습니다. 2월부터 9월 사이에 전 국민의 70%에 대해서 1차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 이런 목표입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그 계획대로 진행이 가능할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양동교 자원관리반장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 반장님 안녕하십니까?
◆ 양동교> 네, 안녕하세요.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정훈> 네,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 벌써 이틀 후면 2월인데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예방백신 접종 일단 누가 가장 먼저 맞게 될까요?
◆ 양동교> 가장 먼저 맞게 되는 분들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입니다. 아울러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원해 계신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예방접종이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백신이 사전에 확보되고 진행되는 게 아니라 현재 공급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을 받아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 김정훈> 그러니까 공급과 백신 접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거네요.
◆ 양동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는 백신의 물량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접종 대상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에 따라서 접종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정훈> 그럼 전체 국민을 큰 틀에서 나누다 보면 분기별로 어떤 국민들, 어떤 묶음들 이렇게 나눠진 그런 기준이 있을까요.
◆ 양동교> 저희들이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를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중증질환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요양시설이나 집단 거주시설에 생활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그 종사하시는 분들 이런 식으로 그룹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들도 아주 고위험군에 계시는 분들 그리고 일반 의료진 이렇게 나눌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저희들이 분기별로 특정 직업군이 일괄적으로 정해지기보다는 위험도에 따라서 그룹 내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고 있고요.
◇ 김정훈> 그러니까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노인분들, 또 고위험 의료기관에 계신 그런 의료진들 이런 분들은 언제까지 백신을 접종을 할 수가 있을까요.
◆ 양동교> 지금 예정대로라면 1분기 내에 끝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렇게 목표를 잡고 그러면 2분기는요?
◆ 양동교> 2분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분들 기타 감염 취약시설에 계시는 분들,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2분기에 접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러면 앞서 말씀하신 그러한 그룹에 속하지 않은 일반 국민들은 언제부터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까요.
◆ 양동교> 저희들 계획에 의하면 3분기부터는 일반 국민들도 사전예약을 통해서 접종이 가능할 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접종을 하게 되는 시기에는 아마 사전에 저희들이 접종 가능한 시기를 안내해 드리게 되면 국민 여러분들께서 누리집 홈페이지나 전화, 인터넷 예약 등을 통해서 아마 접종을 예약하실 수 있을 걸로 저희들은 계획하고 있습니다.
◇ 김정훈> 이제 현재 계약 완료된 물량이 총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우리가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백신이라는 게 아직 좀 불확실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제조, 생산, 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변수들도 생각하자면 이것이 과연 충분한 물량인가. 이런 우려가 있거든요.
◆ 양동교> 이 5600만 명분은 전 국민에 대해서 약 108% 정도 됩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얘기되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는 충분한 물량일 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임상자료에 근거가 불충분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이나 아니면 임산부 등을 제외하면 집단면역 확보에는 충분한 물량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희들이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대해서도 계속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정훈> 이제 그러면 개별 백신을 두고도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그 부분도 여쭤볼게요. 당장 1분기에 도입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독일에서 생산 차질 문제도 있었고요. 고령층에는 효과가 없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1분기에 확실하게 도입이 돼서 접종이 이루어질까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 양동교> 네, 아스트라제네카의 생산과 관련해서는 먼저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나라 기업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 저희들에게 공급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의 생산 차질 문제는 아직까지 저희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고요. 고령층에 대한 효과성 문제는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이미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긴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식약처에서도 안전성이나 효능, 이런 검토를 통해서 아마 허가를 결정할 거고 그런 허가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면서 접종계획을 계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그런 생각입니다.
◇ 김정훈> 다른 백신도 짚어볼게요.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도 처음 시행되는 유형이다 보니까 두려움이 없지 않은데 미국에서는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보이다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해요. 조사가 진행 중이긴 한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 양동교> 모든 지금 개발되고 공급되고 있는 백신이 100% 완전하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크고 작은 통증이라든지 아니면 접종 부위에 발적이 일어난다든가 아니면 발열이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이상 반응이 생기는데요. 저희들이 파악한 바로는 백신과 중증임상반응과의 인과성이 명확히 드러나는 것은 아직은 없는 걸로 저희들이 보고 있고요.
다만 계속적으로 이런 이상반응 사례가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의 이상반응 동향을 계속적으로 저희들이 분석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접종이 시작되게 되면 이상 반응 발생에 대해서 신고체계를 마련한다든가 능동적으로 저희들이 감시하는 그런 체계를 갖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접종 후에도 최소한 15분 그리고 한 30분 정도의 관찰을 하면서 대기할 수 있는 그런 시공간을 확보하는 그런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렇게 해서 혹시라도 이상반응이 있다면 그 대상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부가 책임을 집니까?
◆ 양동교> 신고 결과에 따라서 역학조사나 또 백신과 그런 부작용과의 관계, 연관성, 이런 부분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백신으로 인한 피해로 인과관계가 증명됐을 경우에는 국가가 보상하는 체계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런데 백신을 직접 선택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하시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백신을 랜덤으로 무작위로 접종을 받는 거죠?
◆ 양동교> 그렇습니다.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많은 국민이 백신을 접종을 받아야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백신의 종류와 또 여러 집단의 접종 대상자들 간에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미국이나 유럽 같이 이미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백신을 개인이 선택하는 그런 부분은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런데 어떤 사람이 끝끝내 나는 A백신 말고 B백신 맞겠습니다. 라고 주장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 양동교> 예방접종은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발적으로 접종의사를 밝혀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특정 백신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백신 접종 거부한 사람이) 가장 (접종) 후순위로 아마 가게 되는 그런 방식을 저희들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 김정훈> 계약한 백신들을 잘 받는다고 해도 접종할 때까지 잘 운송하고 또 관리하는 게 중요한 문제지 않겠습니까? 잘될까 하는 염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양동교> 전체적으로 온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유통보관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선정했고요. 이 수행기관으로 하여금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서 백신이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고 또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그런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 김정훈> 그럼 구체적으로 이런 백신들은 어디에서 접종을 하게 되는 걸까요. 일반적인 병원에 가서 접종을 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센터같은 것들이 새로 좀 임시로 세워지고 그런 방식일까요?
◆ 양동교> 아마 초저온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백신이 있고 일반적인 2도에서 8도 사이의 냉장온도를 유지하는 그런 백신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초저온 온도를 유지하는 그런 백신의 경우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기가 매우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시군구별로 설치해서 운영되는 접종 센터를 운영을 통해서 접종을 하게 되고요. 또 냉장보관이 가능한 그런 백신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있습니다. 그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이 있는데 그 의료기관들을 선정해서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김정훈> 이렇게 계획은 발표가 됐습니다만 백신 접종시작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좀 늦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단면역 그 형성되는 시기는 어떻게 보세요. 좀 다른 나라랑 비슷할까요? 목표는 11월이죠?
◆ 양동교> 네, 그렇습니다.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공급이나 이런 부분들의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단순하게 외국과 그 시기를 비교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다만 저희들이 파악한 바로는 외국의 경우에도 대부분 3분기 또는 4분기 정도를 집단면역 형성의 시기로 예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11월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많은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정훈> 양동교 반장님 오늘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할게요.
◆ 양동교> 네, 고맙습니다.
◇ 김정훈> 지금까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양동교 자원관리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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