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해 여기저기서 난리다.
국내 배송이 시작되고, 예행연습(?)했던 대로 잘 배송이 되고 있다. 좋은 신호를 보낸 것으로는 나름 효과가 있었다 생각된다.
단,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밝혀주길 바란다.
오전에 CBS라디오에 영국에 있는 의사가 나왔는데, 화이자를 접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말하는 걸 듣고,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얼마가 화이자를 맞았고, 얼마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걸 말하지 않고 단순 결과론적으로만 이야기한다면, 겨우 아스트라제네카만 접종될 예정인 우리나라에서는 뭔가 좀 애매한 상황 아닌가?
조금 더 지켜보겠지만 현재는 국뽕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는 기분이 든다. 좋은 결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
독감 백신을 대하는 문정부의 태도는 크게 신뢰는 가지 않지만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우려나 앞선 판단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아보인다.
모든 백신에 부작용이 발생된다는 걸 감안하면, 얼마나 그 부작용을 낮추며, 안전하게 접종되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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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첫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 비율을 81%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던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이들 백신이 코로나19 중증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코로나19 증세가 악화해 입원한 8천여 명이 대상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차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난 환자는 58명에 불과했습니다.
1차 백신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면역력이 향상돼 그만큼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이야깁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94%나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보다 낮은 85%의 중증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두 백신 모두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도 높은 중증 예방 효과를 나타냈는데 병원 입원율을 81%까지 낮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80대 이상 환자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이번 연구엔 백신의 코로나19 전염 예방률과 면역력 지속 기간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중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점이 현장에서 확인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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