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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세계 철학사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저 | 이룸 | 2008년 09월 10일

도서(책)/인문

by dobioi 2021. 3.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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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학사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저 | 이룸 | 2008년 09월 10일  

두꺼운 책을 또 도전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은 베고 누워 자기 좋지만
읽기는, 엄두...도...
어쨌든 이렇게 두꺼운지 모르고
오래 전에 구입해뒀던
책을 이제야 읽었다. 이북으로... ㅋㅋㅋ

이 많은 내용을 집필한 저자도 대단하고
그걸 번역하고 편집하고 교정하고 출판한 관계자도
대단하단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내용도 그냥 겉핥기 식으로 훑은 것이 아니라
세계 철학사를 꿰뚫는 느낌을 받았다.
내 뇌에 다 기록됐으면 좋았겠으나
내 뇌에는 살짝 훑고 지나간 느낌이다. ^^;;


제1부: 동양의 지혜
제2부: 그리스 철학
제3부: 중세철학
제4부: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시대
제5부: 계몽주의 철학과 이마누엘 칸트의 저작
제6부: 19세기 철학
제7부: 20세기 철학 사상의 주요방향

큰 목차만 봐도 그 내용이 얼마나 방대하겠나 느껴지지 않는가...
듣도보도 못한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그러다가 아는 인물의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반갑고, 그런 어려운 소리도 했나 싶어
다시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논쟁을 위한 책은 아니어서
객관성, 중립성을 견지하고 있다.
소소한 비평도 있으나
항간의 소리이거나
소신발언 정도이어서
읽으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시대적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철학자가
우리 대신 많은 고민을 해줬구나 싶었고
그래서 나름 인간답게 살아가고 있다 싶고
때로는 목숨을 내놓고
때로는 세월과 맞바꿔
사유의 진화가 있었다 생각된다.

진리를 위한 고민으로
정말 그런가 해서
이렇게 저렇게 시험해본
세계 철학자들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

 

 세계 철학사, 자음과모음

 

세계 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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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고민과 시대적 변화에 대해 숙고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사에 나타난 지혜와 식견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도와 나침반 역할을 하고자 하며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철학이 어렵고 추상적인 이론이나 개념을 나열하여 어려운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 주제를 역사적 조망과 사회적 맥락에 결부시켜 서술하고 있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과 에피소드를 소개함으로써 딱딱하거나 지루한 인상을 주지 않고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철학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철학에 몰두할 시간적 여유나 예비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철학의 세계와 만나도록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 철학에 관한 입무서임에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있으면서도 적정한 깊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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