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희한한 일이 많다.
무슨 속사정이 있나 모르겠지만, 아주 위험한 상황 같다.
낮은 층이었기에 망정이지, 서로 힘으로 해결하려다가 죽을 뻔 했다.
그만하기 다행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감정적으로 하다가 국제적 망신을 당할 수 밖에...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53035217
입력2021.05.30 10:50 수정2021.05.30 11:26
이미지=영국 데일리메일
2층 발코니에서 한 부부가 몸싸움을 벌이다 난간을 뚫고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올가 볼코바(35)와 예브게니 칼라긴(35)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나가던 행인이 촬영한 이 영상에서 이 커플은 몸싸움을 벌이다 콘크리트 도보로 떨어진다. 이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 모두 팔다리가 부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목격자 데니스는 현지 언론에 "나는 동료와 함께 걸으며 역사적인 거리 풍경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그러다 발코니를 목격하게 돼 영상을 찍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처에 의학적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있어 맥박을 체크했고, 둘다 살아있다고 했다. 우리는 바로 구급차를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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