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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고 ‘퍽퍽’… 아시아계 학생 공격한 호주 10대들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 한 쇼핑몰 부근 호주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들을 무차별 폭행 화가 난다

시사窓/국제

by dobioi 2021. 7.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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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덜떨어진 인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집단 폭행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는 건 미개한 나라라 밝히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지게 된 것은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거기서 시작되었다고 해서 그게 폭력으로 이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전쟁을 하자는 건가?

 

 

사람에는 백인 황인 흑인이 구분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러다가 본인만 살아남고, 다 죽이자는 건 상식적이지 않은 것 아닌가?

또 다른 피해자가 자신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호주인?들도 잘못된 뉴스에 놀아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7/06/PP7HB6XFV5EK5PRKFBLEKJBHYU/

 

머리채 잡고 ‘퍽퍽’… 아시아계 학생 공격한 호주 10대들

 

www.chosun.com

머리채 잡고 ‘퍽퍽’… 아시아계 학생 공격한 호주 10대들

손지영 조선NS 인턴기자

입력 2021.07.06 09:27

지난달 27일 저녁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에 있는 한 쇼핑몰 부근에서 호주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인스타그램 @asianswithattitudes

 

 

호주에서 청소년 무리가 아시아인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행은 지난달 27일 저녁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에 있는 한 쇼핑몰 부근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 7명의 호주 청소년들이 아시아인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을 둘러싼 채 위협을 가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호주 10대들은 아시아인 여학생 한 명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폭행을 가한다. 그러자 남학생은 “우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여학생을 방어하려 하지만 이들은 남학생과 나머지 여학생까지 발로 차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을 이어갔다.

수적으로 불리했던 피해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난데없이 길거리 폭행을 당했다. 영상에는 피해자들의 비명과 울음소리와 함께 가해자들의 욕설과 낄낄대는 웃음소리가 그대로 담겨있어 더욱 충격을 준다. 폭행 후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지난달 27일 저녁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에 있는 한 쇼핑몰 부근에서 발생한 폭행 관련 영상 속에 가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담겼다./인스타그램@asianswithattitudes

 

 

영상은 가해 학생 중 한 명에 의해 촬영됐고 2일 세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의 브리즈번 커뮤니티에 올라갔다. 현재 최초 게시글은 ‘인종주의’(Racism)를 이유로 비공개 처리됐지만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이는 글로벌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에 ‘아시안에 대한 폭력을 멈추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올라와 8,7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참혹하다” “우리는 다른 인종이기 전에 같은 인간이다” “명백한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퀸즐랜드 경찰은 성명을 통해 “해당 폭행 사건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사건 영상을 확보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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