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동반자살 추정…이특 슬픔에 잠겨있어 SM엔터 유족들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치매 및 중풍 등 인한 가정파탄 심각한 사회문제
인생사는 고르기도 하고 고르지 못하기도 하다. 더구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긴 병수발에 효자 효부 없다는 말이 있듯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너무나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병수발 3년에 효자 효부 없다"가 사라지기를 바래본다. 보건의료문화가 너무 후진적이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보내드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치매 및 중풍 등으로 인한 가정파탄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더욱 심화되겠지만 지금도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 가정이 많은 현실에서 중증질환을 앓는 부모를 가정 내에서 해결하느라 많은 가정이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주변에는 중풍에 걸린 부모를 모시다가 오랜 기간 동안의 간병에 가정경제의 곤란을 겪고 심지어는 가정파탄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751138
https://mnews.joins.com/article/13575584
일간스포츠 2014.01.07 09:34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1·박정수)이 아버지 박모(57)씨와 조부모 박모(84)·천모(79·여)씨를 함께 잃었다.
세 사람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6일 9시20분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추정시각은 5일 오후 11시께. 당초 세 사람은 한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경찰은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특의 조부모는 몇 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특이 슬픔에 잠겨있다. 유족들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정 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 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고,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며 "유족들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입대한 이특은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대원)로 복무 중, 제도가 폐지되면서 전방부대로 재배치받았다. 7월 28일 제대할 예정. 이특은 7일 부친과 조부모의 사망 비보를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특의 부친·조부모의 합동빈소는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201호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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