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경수 2년 실형 확정 송영길 드루킹에 이용? 이준석 박근혜정부 때 문대통령 사과 요구해…국민께 유감 표명해야 대깨문 발언 친문 강성 세력이 변해야

뭘 알고 떠들어야 하지 않나?

사기꾼에 휘둘린 것이라기 보다는 사기를 사주했던, 공범이라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용한 것보다, 오히려 이용하려다가 추미애에게 덜미가 잡혀서 일이 커져서 역풍을 맞아 결과적으로는 콩밥(?)을 먹게 됐다.

혹시 줄줄이 엮일 분들 있다면, 지금 나와서 같이 가시길...

 

 

http://cbs.kr/sMm4ec 

[영상]김경수 판결에 宋 "드루킹에 이용당해" 李 "국민께 사과해야"

김경수 2년 실형 확정

[영상]김경수 판결에 宋 "드루킹에 이용당해" 李 "국민께 사과해야"

 

•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 2021-07-21 17:40

 

핵심요약

여야 당대표 된 후 첫 TV토론 맞대결
송영길 "국정원도 댓글 작업…드루킹이라는 전문가에 순진한 金 이용당해"
이준석 "박근혜정부 때 文대통령 사과 요구해…같은 논리로 국민께 유감 표명해야"
재난지원금엔 당내 설득 어려움에 공감 표하며 '전 국민 지급' 한 목소리
당내 비주류와 관련해서도 宋 "외연 확장해야" 李 "우리 후보가 중요"하다며 공감대

 

 

https://youtu.be/Wj9-WdXDN3A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선고 등 최근 현안들을 두고 TV토론에서 격돌했다. 동시에 비주류 출신이라며 공감대를 보이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만난 두 대표는 첫 현안으로 거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선고를 두고 신경전으로 시작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당대표 토론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송 대표는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집권여당 대표로 판결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정부 때는 국가정보원이라는 국가조직이 댓글 작업을 해서 된 것"이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드루킹이라는 고도의 훈련된 전문가에 이용당한 측면이 있다"고 이번 사건이 단순히 새로 발생한 중대범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진한 김경수"라고 김 지사를 칭하면서 "드루킹의 이익과 조직 확대를 위해 (김 지사가) 활용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더운데 고생을 잘 감당하라고 했다"며 "당에 대해 죄송함도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송 대표가 언급한 박근혜정부 때 이명박정부 국정원에서 행해진 댓글공작으로 당시 문재인 대표가 청와대가 사과할 입장이라고 밝혔다"며 "같은 논리로 문재인정부의 정통성 공격도 할 수 있다"고 몰아붙였다.

 

 

이어 "송 대표가 관계한 공천은 아니지만 당 차원의 입장이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대표의 말씀 정도만 중용해서라도 국민께 유감을 표명하면 좋겠다"고 거듭 압박했다.
 
드루킹의 오사카 총영사 청탁에 대해 김 지사 측이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데 대해서도 설전이 펼쳐졌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공기업 감사, 이사 등으로 팬클럽 직위를 하신 분들이 임명됐다"며 '현대판 매관매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송 대표는 "집권을 하면 수많은 공직을 추천 받는다"고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한 후 "자격이 안 되는데 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매관매직을 하는 것은 여야를 불문하고 바꿔야 할 행태"라고 대응했다.

 

 

 

원내 최대 현안인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전국민' 지급에 대한 공감대를 보였다.

 

송 대표는 "코로나 상황의 재난 위로금 성격이라면 20%, 1000만명을 가르느라 행정비용이 들고, '나는 왜 안 주냐'는 논란이 있는데 이 대표가 열린 자세를 보여줬다"며 당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합의를 했고,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에 이 대표도 "지급 시기를 조정하자고 아이디어를 절충해서 갔는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가 타이틀로 많이 뜨다 보니 이 부분만 부각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재난지원금은 원내지도부와 합의한 건 결국 추경 총액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21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당대표 토론 배틀에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두 대표는 자신들이 이른바 '비주류' 출신이라는 데 공감하며 '원팀'이라는 개념에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송 대표는 이른바 '대깨문' 발언과 관련해 "친문 강성 세력이 변해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것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의 배경에 대해서는 "중도 세력, 민주당을 떠난 분을 다시 포용하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특정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인신공격을 하면 당의 외연 확장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