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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돌연 사표 위원들 "임기 채우라" 요구에 침묵 친문 논란속 선관위 요직 맡아 극비리 사표 낸 정황 사표 수리시 후임 인선 태풍의 눈 선관위 요직에 친문 코드 인사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7. 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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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캥기는 것이 있는 건지, 사태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눈치 챘는 건지, 더 쎈놈을 알박기 해야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공정과 정의와는 동떨어진 인사로 친문인사들로만 행정은 물론이고, 예민한 곳까지 낯두껍게도 친문으로 도배를 했던 것이 문정부다.

그래서 공정은 물건너 갔고, 정의는 찾아볼 수 없어서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나라가 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다가 소위 촛불혁명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대권후보도 줄을 섰으며, 촛불시위에 나가서 좋은 나라를 만들어줄 거라 기대했던 애국시민들을 촛불혁명이라는 단어로 매도하고 추잡스럽게 매도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라고 지지해준 것은 아닐텐데도 말이다. 알고보니 혁명이 되었고, 그래도 똑같은 놈들이 똑같은 짓을, 더 나쁜 짓을 하고 있었다는 걸 눈치채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점점 붕괴되어 가는 대깨문 인사들이 알아서 사라져주는 것인지, 더 쎈놈을 데려오려는 꼼수인지 지켜봐야겠지만, 공정과 정의와는 다르다는 건 명확해보인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110479 

 

[단독] 돌연 사표 조해주, 위원들 "임기 채우라" 요구에 침묵

"정해진 임기를 채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mnews.joins.com

[단독]돌연 사표 조해주, 위원들 "임기 채우라" 요구에 침묵

중앙일보 2021.07.21 12:20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6개월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장관급)이 지난 19일 선관위 정례 회의에서 "정해진 임기를 채워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또 조해주 상임위원은 돌연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후임 상임위원이 업무에 익숙해질 시간을 주기 위해 미리 사표를 낸 것"이라고 선관위원들에게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해주 상임위원은 지난 19일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7월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다른 선관위원들로부터 "당신이 사표를 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을 받자 "대통령 선거가 내년 3월에 치러지는데 내가 내년 1월 말로 정해진 임기를 다 마치고 물러나면 후임자가 임무에 숙달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아 최근 (청와대에) 사표를 냈다. 10월쯤 물러나려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친문' 논란속 선관위 요직 맡아온 조 상임위원
19일 회의서 "후임자 업무숙달 위해 조기 사의"
한 선관위원 "정치적 논란 생기니 임기 채우라"
다른 위원도 동조했으나 조해주는 침묵 일관
선관위원들도 모른 가운데 극비리 사표 낸 정황
논란 증폭…사표 수리시 후임 인선 '태풍의 눈'
다음주 수 5시 '강찬호 투머치토커' 상세보도

 

 

 그러자 한 선관위원이 "상임위원이 임기 만료 전에 미리 사표를 내는 건 적절치 않다. 임기를 다 채워달라. 안 그러면 정치적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선관위원은 또 "후임자가 누가 될지 어떻게 알고 미리 사표를 내느냐? 선거는 선관위 사무처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상임위원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니 설혹 선거를 잘 모르는 사람이 상임위원으로 와도 선거 관리엔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도 지적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다른 선관위원 1~2명도 "임기를 채우는 게 맞지 않나"고 동조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러나 조해주 상임위원은 답변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조해주 상임위원이 선관위 최고 기구인 중앙위원들조차 모르는 가운데 청와대에 사표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며 "청와대와 물밑 조율 끝에 극비리에 사표를 낸 것으로 보여 사의를 거둬들이기 쉽지 않을 듯하다"고 했다. 그는 "후임자가 누가 올지 어떻게 알고 업무에 숙달할 시간을 주려한다고 설명한 것도 납득이 잘 안가 정치적 논란을 증폭시킬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조 상임위원의 조기 사의 표명이 주목되는 건 상임위원이 선관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요직이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2월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그런데 내년 1월 말 임기가 끝나는 조해주 상임위원이 12월 정기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게 선관위 주변의 설명이다. 따라서 12월 인사 전에 임기 3년짜리 새 상임위원을 임명해 그가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알박기’기획 차원에서 조 상임위원의 조기 사의 표명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게 야당의 시각이다. 

 


 만일 조 위원의 사표가 수리되면 문 대통령은 새 선관위원(비상임·임기 6년)을 지명할 수 있으며 상임위원(임기 3년) 자리도 관례에 따라 문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신임위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조 위원은 2018년 지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백서에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이 오른 사실이 드러나 야당이 "문재인 정부가 선관위 요직에 친문 코드 인사를 앉히려 한다" 고 격렬히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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