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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집 압수수색 당하자 창밖으로 폰 던져 경기관광공사 사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수사관 증거자료 확보 방해 수색 중 이불덮고 침대 눕기도 이재명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9. 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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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세상 사람들은 이미 짐작만 하고 있는데, 수사망이 좁혀지고, 누군가가 걸려들면서 아무 상관 없다는 분도 위험하게 생겨버렸다.

보통 짜고치는 고스톱에서 한놈이 걸리면 짰던 놈들이 다 줄줄이 엮여서 걸려들게 마련인데, 지금이 딱 그 그림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닐까 싶다.

비리라는 것은 새로운 세력이 저지른다기 보다, 고여있으면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훌훌 털어버렸어야 옳은데, 부정에 깊숙히 담겨있더래도 누군가가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면 든든하긴 하겠지만, 이렇게 수사망이 좁혀오면 미친 짓을 할 수밖에 없는 거다.

문재인정부가 보호막이 되어줄줄 알고 안전하다 생각하고 있었을 거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여전히 안전하게 지켜줄 거라 믿었겠지만,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지, 생각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2018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시스 자료사진

 

 

유 전 사장 직무대리의 집이 있는 건물의 폐쇄회로(CC)TV에는 이날 오전 9∼10시 수사관들이 버려진 휴대전화를 찾으려는 듯 유 전 사장 직무대리를 데리고 건물 안팎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검찰은 사다리까지 동원해 그의 자택 천장까지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관계자에 따르면 유 전 사장 직무대리는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930/109482357/1 

 

유동규, 집 압수수색 당하자 창밖으로 폰 던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29일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자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는 등 증거 …

www.donga.com

 

무슨 개수작인가. 물론 이상한 짓이 이재명 지사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뭔가 연결 고리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

수족일 수 있는 인물이 저렇게 황급하게 숨겼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엉뚱한 짓을 하는 건, 부정이 밝혀졌을 때 할만한 일이 아닌가?

 

 

휴대폰에 누구와의 연결고리가 남겨져 있었기에 집어 던져야만 했을까?

불법적인 내용이 있었기에 창빆으로 던져버린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분석하면 다 나올 것 같다.

얽히고 섥힌 인물들이 줄줄이 엮여나와서 깔끔하게 해결되기를 바랄 따름이다.

 

29일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건물 1층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검찰은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를 비롯해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2021.09.29.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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