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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78세 최고령···스님 전문배우 오영수 깜짝 과거 스크린에는 1965년 '갯마을'로 데뷔 친숙한 스님 배역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1. 10.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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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 것이 연기자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님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낸 최고령 배우가 재밌다. 사실 일본 사람인지 오해했다. 하지만 다시 보니 스님으로 자주 나오는 배우임을 알게 되었다.

이정재도 알고 있는, 그렇지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오영수 배우 같은 분들이 많이 있을 거고, 이렇게 회자되는 것도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어쩌다 일어나는 기적적인 일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평가, 회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모든 직장인을 생각한다면, 아예 이런 기회도 없을 수 있어서 별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다양한 인물이 다양하게 활동하는데, 팬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 다 관대해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숙하고 재미난 얼굴로 역할을 해낸 배우들의 복리후생이 더 좋아졌음 좋겠다. 일반 기업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어서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렵고, 좋은 사람은 싹쓰리를 해가는 상황이니, 뭔가 나눔이 필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그룹의 회장이나 이름 난 사장등이 이익의 전부를 가져가는 것은 일반인들이 받아들여지기 힘든 구조라고 생각한다. 잘되면 자신들의 성과고, 직원들의 노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잘 안되면 직원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1963

 

'오징어게임' 1번 참가자...배우 오영수의 놀라운 과거

배우 오영수(78)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ww.joongang.co.kr

'오징어게임' 78세 최고령···스님 전문배우 오영수 깜짝 과거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1.10.04 07:19

신혜연 기자 

 

커뮤니티 캡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최고령 배우 오영수(78)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번 참가자 오일남을 연기한 오영수는 연기 경력이 58년에 이른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3년부터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크린에는 1965년 '갯마을'로 데뷔했다. 연극·드라마·영화 등 출연 작품이 200여편이 넘는다. 197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연기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연기상을 받았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각종 영화·드라마에서 스님 연기를 맡아 시청자에겐 '스님 전문 배우'로 친숙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그가 젊은 시절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미남이라는 '칭송'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영수는 1981년 방영된 드라마 ‘제1공화국’ 12회에서 여간첩 김수임 군사법원의 군검사로 출연했다.


당시 38세인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여, 요즘 시청자에게 친숙한 스님 배역과는 매우 다른 이미지였다.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오영수를 두고 “저야 워낙 예전서부터 공연을 보러 다녔던 사람이었기에 처음부터 선배님을 알고 있었다. 대극장 연기가 아주 뛰어나신 대선배님이시다”라며 “이번 작품을 같이 하게 돼 매우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선생님께서 작품을 보시는 시각은 물론 생각 자체가 젊으시다”라며 “촬영 끝난 뒤 휴식할 때 선생님과 전반적인 사회 이슈나 그 당시의 뉴스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남 캐릭터를 오랜 기간 워낙 깊게 고민, 연구하고 오셔서인지 촬영장에 처음부터 일남인 채로 나타나셨기 때문인 것 같다. 저 역시 캐릭터 준비를 꽤 오래 했기에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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