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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성경책 든 윤석열 이제 배꼽 아래 토론 멈춰야 野 4강 진입 대장동 일타강사·미친 공격수 팩트 체크 이재명 후보 교체 예상 윤 캠프 경선득표율 공개 비밀유출 책임 수준 높여야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0.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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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긴기한 일이다. 예전에도 이런 유명한 사례가 있었다. 감옥에서 기독교인이 되었다며, 신학을 한 절도범이 전도사가 됐고, 그렇게 사는가 싶더니, 늙으막에 일본에 가서 뭘 훔치다 걸려서 신문에 나오는 거였다. 얼마나 우습던지, 종교에 귀의하는 계기가 특별한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막다른 골목에서 탈출구로 활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그게 문제라 생각한다.

 

그냥 있으면 괜찮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또 잘 아는 이야기도 있다. 빵 하나를 훔쳐서 감옥에 갔다가 나온 사람이 너무 배가 고파 성당에 가고, 거기서 요기를 해결한 뒤에 너무 고마워했지만, 금촛대를 훔치게 되어 절도죄로 잡히게 된다. 그러다가 신부님이 선물로 준 거라 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잘 살아간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나.

 

 

사실 종교의 힘은 사회적으로 적지 않다고 알려져있다. 그렇지만 종교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편이 된다면 이건 축하할 일도 아니다. 목사님들은 세상 누구나 전도를 통해 선교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유력하든 그렇지 않든 모두에게 마음을 열어놓고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종교를 대하는 모양새가 상당히 다르다는 걸 인지한 개신교는 카톨릭 신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력 때문에 뭔가 모양새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것 아닐까?

 

코로나 감염 환자가 나오는 게 개신교회에서 나오는 것은 많지만, 구교인 카톨릭 성당에서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보이는 이유다.

 

작은 교회가 많은 개신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뭔가 기울어진 운동장 같아보이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뭔가 의도적으로 축소 또는 강조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할 따름이다.

 

 

 

 

원희룡 "성경책 든 윤석열, 이제 배꼽 아래 토론 그만하자"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이재명 캠프의 입장은 잠시 후 뉴스닥에서 확인을 하도록 하고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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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원희룡 "성경책 든 윤석열, 이제 배꼽 아래 토론 그만하자"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0-11 09:37

 

野 4강 진입한 "대장동 일타강사·미친 공격수"

팩트 하나하나 들이대 이재명 후보 교체할 것

윤 캠프 경선득표율 공개, 비밀유출 책임져야

항문까지 내려간 토론 답답해…수준 높여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

 

이재명 캠프의 입장은 잠시 후 뉴스닥에서 확인을 하도록 하고 국민의힘 얘기를 잠깐 하고 가야겠습니다. 국민의힘도 2차 경선 컷오프 결과가 발표됐고 4명의 후보가 추려졌죠.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후보를 연결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 후보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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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축하드립니다.

 

 

◆ 원희룡>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정 뉴스쇼에서도 자주 불러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덕분에 잘 통과했습니다.

 

◇ 김현정> 정말 이번 2차 컷오프의 최대 관심사는 4위에 누가 오르느냐였는데 그 어려운 걸 해내셨어요. 정식으로 소감 한 말씀 하시죠.

 

◆ 원희룡>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 기대해 주시는 역할을 제대로 하라는 그런 주문이 들어온 걸로 받아들입니다.

 

◇ 김현정> 아니, 사실은 특정 지지층이 견고한 황교안 후보나 또 입당 초기에 돌풍을 일으켰던 최재형 후보가 유력하다라는 전망이 우세했어요. 그런데 왜 황도 아니고 최도 아니고 원이었다고 보십니까?

 

◆ 원희룡> 저는 그 토론에 임하는 자세나 수준을 봤을 때 국민들의 눈높이나 중도로의 확장성에 있어서 원희룡이 상대적으로 좀 보이지 않았나 싶고요. 막판에 이재명의 대장동 그 비리에 대해서 그 몸통과 본질을 꿰뚫고 결기 있게 이것들을 파헤치면서 국민들과 함께 앞장서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원희룡이 이재명에 대한 공격력은 미쳤구나. 미친 공격력을 기대하면서 지지해 주신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대장동 일타강사라는 별명 생기셨더라고요. 안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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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그러게요.

 

◇ 김현정> 대장동 일타강사라는 별명과 함께 미친 공격력에 여러분들이 한 표를 보내주신 거다, 그렇게 분석을 하세요?

 

◆ 원희룡> 네, 일타강사가 이재명에 대한 미친 공격수. 그렇게 될 겁니다.

 

◇ 김현정> 미친 공격수. 그런데 2차 컷오프 과정에서 조금 논란도 있었어요. 뭐냐 하면 황교안 후보가 부정경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이 과잉 계산됐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원희룡> 제가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선관위에서 조사한다 그러니까 지켜보겠습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심플하게 그 답변이십니까?

 

◆ 원희룡> 네.

 

◇ 김현정> 또 하나 논란은 결과 미공개가 원칙인 이번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 측이 '우리가 4%포인트 앞섰다. 앞선 1위다' 이렇게 공개발언을 하면서 지금 논란이 일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원희룡> 그건 공개될 수가 없는 건데. 발표 당일 날 제 핸드폰에도 서로 다른 득표율 그게 한 너댓가지 버전이 오더라고요. 다 그 숫자 덧셈도 안 맞아요. 다 엉터리라는 얘기죠. 그래서 이거는 여의도에 워낙 호사가 집단들도 많고 캠프에 이런 저런 엉터리 정보 가지고 아는 척 하는 사람들, 또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뿌리는 사람들 거는 이해를 해요. 그거는 원래 있는 현상이니까.

 

그런데 특정 캠프의 상당히 책임 있는 자리에서 나와서 공개석상에서 자기가 신빙성 있는 정보다 그러면서 4% 썰도 흘리고 이렇게 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가지고 지지자들이 어떤 초조감과 불안감을 달래야 되는 정도의 상황이구나. 그리고 이거를 가지고 대세몰이를 자꾸 하려는 걸 보니 내용을 가지고 이것을 압도할 수 있는 그 자신감이 부족하구나,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 김현정> 초조함의 어떤 상징이라고 보셨어요? 이 4% 발언을? 그러면 김경진 특보님이 사실 하신 말씀이시잖아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 정도의 문제라고 보세요. 아니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기면 됩니까?

 

◆ 원희룡> 책임을 져야죠. 왜냐하면 선관위원들도 발설을 못하게 돼 있고, 김경진 특보가 그걸 봤을 리가 없고 들었을 리가 없는데. 그거를 제시를 했다면 누구한테 들었고 근거가 뭔지를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게 무슨 검찰도 아니고 묵비권 행사하면 그걸로 끝이잖아요. 그래서 책임은 져야 되는데 실질적인 책임은 어려울 거고요. 이게 제도상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처럼 그때그때 다 공개를 하든지 아니면 공개를 안 하기로 했으면 그거를 철저히 그거를 집행되는 걸 보여주든지 해야 되는데. 이런 점에서 약간의 오점이라고 봅니다.

 

◇ 김현정> 조금 새고 있어요? 정보가? 정보가 좀 새고 있는 것 같으세요?

 

◆ 원희룡> 그런데 세상에 완벽한 비밀이라는 게 없잖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것도 좀 문제인 것 같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 그나저나 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어제 확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캠프에서는 이의제기를 하고 나선 상황. 물론 공식적으로는 지금 확정인 상태인데. 일단 상대는 어떠세요? 이재명 후보.

 

◆ 원희룡> 대장동 비리가 한 달 전에 터졌거나 아니면 결선투표가 몇 주 뒤에만 된다면 저는 민주당 후보가 바뀌어 있을 수 있을 가능성도 크다, 왜냐하면 어제 서울지역 대의원 보면 30:60으로 갈렸잖아요. 그만큼 중도층의 국민들은 대장동 사태와 여기에서 보여준 부패의 몸통이거나, 아니면 자기를 둘러싼 그 떼도둑들에 대한 눈을 감고 무능한 가짜 능력자다라는 것에 대해서 어디로 피해갈 곳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점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금은 요행스럽게 후보로 뽑혔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끝난 게 아니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맞상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원희룡> 네, 살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만들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그 말씀은 결선투표를 다시 하게 될 거다, 이 말씀이 아니라. 그것과 상관없이 본선 중에 후보가 교체되는 어떤 이재명 지사에게 그런 사유가 생길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대장동게이트 특검추진 천막투쟁본부 방문한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 원희룡> 네. 저의 전략은 뭐냐 하면 사실 이 몸통은 부패입니다. 부패의 수괴인데요. 떼도둑의 수괴가 이재명입니다. 저는 확신하고 증거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검찰이 밝혀서 법원에서 확정지어야만… 그래도 본인들이 부정을 할 텐데 옛날에 한명숙 사건처럼. 이것이 부패가 사법적으로 결론이 다 끝나기에는 시간싸움이 우리 시간이 없다, 그 결론이 오기 전에 대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재명은 계속 변명을 하면서 나는 무관하다라고 할 텐데 이렇게 되면 자기를 둘러싼 떼도둑들을 전부 거기에 대해서 도둑들이 은행을 점령해서 은행을 운영한 거기에 대해서 눈을 감고도 속은 은행장, 이 역할의 무능한 것으로 가야 되는데요. 국민들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가 유능할 거라는 거, 추진력 그리고 약자 편이라는 것 때문에 지금 지지하는 거 아니에요? 약자편이라는 거하고 유능하다는 걸 철저하게 부숴드릴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가 저한테는 일언반구, 지금 대꾸를 못하잖아요? 하나하나 대꾸를 하는 리액션 과정에서 거짓말이 나오면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법 위반으로 바로 사법처리가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계속 제가 파고드는 팩트. 대장동뿐만 아니라 위례, 백현동, 평택의 현덕지구, 알파돔, 측근들이 해먹은 엘이디, 성남시의 보도블록, 제가 등등등등 다 가지고 팩트를 하나하나 들이댈 텐데요. 이재명 지사가 거짓말을 하는 순간 허위 사실 공표로 사법처리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는 권순일 대법관이 그 허위사실 공표를 무죄로 바꿔주는 그 사설로펌 동원이 불가능할 겁니다.

 

◇ 김현정> 대장동 1타강사 원희룡이 이재명 후보를 후보교체 시켜버리겠다, 본선 중에?

 

◆ 원희룡> 미친 공격수가 어떤 건지. 국민들께서 이제 그 큰 드라마, 뭡니까? 범죄의 프로파일러가 범죄를 추적하는 그 드라마를 지금 일부 어저께 보신 겁니다.

 

◇ 김현정> 제보가 많이 들어와요? 조금 전에 증거 많이 갖고 계시다고 하셨잖아요.

 

◆ 원희룡> 제보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저희가 크로스 체크하는 데 인력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지난주에 윤석열 후보가 왕 자 논란, 천공스승 논란, 이런 걸로 도마에 올랐었는데. 어제 윤석열 후보 교회 가셨더라고요. 이제 그런 논란은 종식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 원희룡> 지난번 토론이 너무 답답했던 게. 저도 그 안에 있으면서 토론이 국민들의 어려운 삶과 정말 고단함 국민들의 눈물을 공감할 뜨거운 가슴과. 이것을 이재명식의 포퓰리즘과 무책임한 그런 아무말 잔치가 아니라. 냉철한 어떤 현실의 해법을 제시하는 냉철한 머리, 가슴과 머리의 토론이 돼야 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진지한 관심들이 없고 처음에는 그냥 입으로 말싸움 하는, 말꼬리 잡는 거 하다가 점점 밑으로 내려가더니 이제 손바닥에 뭘 썼니, 이런 논란으로 가고. 끝에는 엉덩이 어디 항문에다가 침을 맞았니 해서 계속 배꼽 아래로 내려가는 거예요.

 

 

◇ 김현정> 그랬더니 교회 어제 가서 목사님 면담도 하고 하셨으니까. 조금 그런 부분은 안 나오는 건가, 그런 논란은? 미신 논란은?

 

◆ 원희룡> 교회에 가서 이제는 두 손 모으고 이제 기도를 했으니 토론 수준이 엉덩이나 손바닥 이런 게 아니라, 이제는 가슴과 머리로 토론 수준이 올라와야 되고요. 제가 그것을 선도하겠습니다.

 

◇ 김현정>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원희룡>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4강 안에 들었습니다. 원희룡 후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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