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낙연측 "원팀 원한다면 결선투표 선언해야" 모든 방법 동원 결선투표 최고위원회 문제 바로 잡아야 왜 이제 이의제기? 합리적 요구 거부 지도부 책임 이재명 후보 당 결정 따른다 다행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0. 12. 11:01

본문

반응형

내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외부에서는 잘 모른다. 그냥 깽판인가보다 했다.

 

중도사퇴한 후보들의 득표수를 전체 모수로 둬야지 왜 무효표로 처리했느냐, 만약 무효로 하지 않았으면 이재명 지사는 50%를 넘지 못한다.

 

어거지로 했다면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 후보자 중 탈락자는 기분이 썩 좋지 못할 것이라 본다.

 

그걸 풀어줘서, 서로에게 플러스를 주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이렇게 하다가 잘되면 좋겠지만 깽판처럼 보여진다면 또 상황이 어렵다.

 

300x250

여기서 중진이나 원로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본다. 누구나 억울함,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문제가 될만한 핑게를 만들지 말았어야 옳은데, 이미 문제가 붉어져 이상하게 돌아가나보다, 뭔가 내부 문제가 있나보다 하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고, 그런 의혹의 씨앗을 뿌려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지지자들에게 정치인들의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할텐데, 뭔가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는 것이 문제라 보여진다.

 

사실 이 인물이나, 저 인물이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 본다. 만일의 사태가 터진다면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험도가 덜 높은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지만, 뭔가에 매몰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이걸 헤쳐나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돌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그저 그런 당이라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그래도 3번이나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에서 이번에는 좀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면, 이어지지 않고, 또 역시나 단절을 맛볼 가능성이 높다.

 

다행인 것은 악다구 하는 정치인을 그나마 내보내지 않고, 연로한 나이와 빅마우스 같은 이미지 때문에 마이너스 될 것을 인식해서인지 보이지 않는 것이 그나마 플러스라 생각한다. 이해찬이 보이지 않는 것이 그나마 플러스라 생각한다.

 

728x90

 

 

 

[인터뷰]이낙연측 "원팀 원한다면 결선투표 선언해야"

모든 방법 동원해서 결선투표 되도록 할 것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이낙연측 "원팀 원한다면 결선투표 선언해야"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0-11 09:22

 

모든 방법 동원해서 결선투표 되도록 할 것

최고위원회에서 문제 바로 잡아야

왜 이제 이의제기? 지금 지도부 할 말 아냐

합리적 요구 거부되면 지도부 책임져야

이재명 후보도 당 결정 따른다 해서 다행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홍영표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이재명 지사가 누적 50.29%로 결선 투표 없이 본선행을 확정지었죠. 하지만 이낙연 후보측이 이의제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중도사퇴한 후보들의 득표수를 전체 모수로 둬야지 왜 무효표로 처리했느냐, 만약 무효로 하지 않았으면 이재명 지사는 50%를 넘지 못한다. 이 부분이죠. 조금 전 8시부터 구체적인 대응 수위를 정하기 위한 캠프 회의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홍영표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SMALL

 

◆ 홍영표> 네, 안녕하세요. 홍영표입니다. 

 

◇ 김현정> 경선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그런데 어젯밤에 긴급회의를 하셨네요. 

 

◆ 홍영표> 네. 사실 어제 저희 긴급회의를 갖고 일단 이 결과에 대해서 지금 이의 신청을 하자, 당의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있거든요. 하여튼 1차적으로는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오늘 아침에 저희가 다시 모여서 구체적으로 상황도 분석하고 또 좀 대응책을 세우기로 이렇게 했습니다. 

 

◇ 김현정> 이의신청을 하자까지는 어젯밤에 뜻을 모은. 

 

◆ 홍영표> 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및 3차 슈퍼위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박종민 기자

 

 

 

◇ 김현정> 그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요?

 

◆ 홍영표> 간단합니다. 이게 지금 언론에도 계속 보도가 되고 있지만 복잡한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당 대선 후보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된다, 이렇게 해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선투표를 통해서 당의 어떤 대표성을 더 확인하는 이런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번에 이제 경선과정에서 두 분이 사퇴를 했어요. 정세균 총리하고 김두관 의원이 사퇴를 함으로 해서 그때부터 이게 정확히 9월 16일 날 저희 캠프에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만약에 중간에 또 다른 후보가 사퇴를 해버리면 이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취지가 왜곡된다, 이렇게 해서 지금 어제 이제 결과는 선거인단, 총 선거인단 투표수에서 사퇴한 분들의 표를 제외하고 이재명 후보 득표율을 계산을 하니까 50.29%가 되고 사퇴한 사람들의 표를 포함시키면 49. 32%가 되는 거죠, 정확하게.

 

◇ 김현정> 50을 못 넘는다는 거죠. 

 

◆ 홍영표> 그렇게 해서 결선투표를 하게 돼 있죠. 그런데 당에서는 이 정세균, 김두관 후보에게 찍었던 표들을 다 무효 처리를 해버린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50.29%가 됐죠. 

 

◇ 김현정> 그러면 구체적으로. 

 

◆ 홍영표> 그래서 결과는 이렇게 되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이 선거인단이 당원도 있고 일반 국민도 있는데 이분들이 두 후보가 사퇴하기 전까지는 실제 하는 선거인단 유권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사퇴를 하니까 갑자기 유령이 돼버린 거예요. 이분들이. 

 

◇ 김현정> 선거인단이? 

 

◆ 홍영표> 그런 셈이죠. 그렇게 됐고 우리가 공직선거법을 보더라도 선거하는 날, 투표 마감 후에 후보가 갑자기 사퇴하거나 사망하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되면 그때 사망한 사람이 1등 득표를 했는데 이거를 인정을 할 거냐 말 거냐 하는 문제가 있어요. 왜냐하면 이것을 득표한 것을 인정을 해 주면 2등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없는데, 이 사람이 이제 사퇴하거나 또 다른 이유로 해서 자격이 상실된 사람이 당선이 됐는데 그 경우에는 그 사람이 받은 득표를 그대로 인정을 안 해 주면 2등 후보가 자동으로 되게 돼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 선거법에서는 그 2등 후보는 당선 자격이 없는 겁니다. 그게 188조고 통상적으로 이렇게 해석을 해왔고 모든 저희 당헌당규도 해석해보면 그렇고 또 공직선거법도 그렇고 일반적인 선거 원리가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 홍영표> 그런데 그래서 또 무효표와 기권표를 구분하는 이유도 있고요. 수많은 이유가 있어서.

 

◇ 김현정> 수많은 이유. 

 

◆ 홍영표> 저희가 계속 문제제기를 해왔는데 지도부가 이걸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도 묵살하고 이러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 김현정> 구체적으로 당에 어떤 절차를 요구하시는 걸까요? 지금 이 순간. 

 

◆ 홍영표> 지금 이 순간에는 그러니까 일단은 유권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셈이죠. 그 사퇴한 분들의 표를 무효로 처리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당내에서 해결하는 것은 당헌당규상에 유권해석은 당무위원회에서 하게 돼 있습니다. 

 

◇ 김현정> 당무위원회를 다시 열어라. 

 

◆ 홍영표> 그 절차를 요구했는데 지금은 당무위원회가 대선에 관한 사무 일체를 최고위원회에 위임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고위원회에서 이것을 바로잡을 수가 있는 거죠. 

 

◇ 김현정> 최고위원회를 소집해서 이 안건을 올리고 해석을 다시 해달라, 그게 구체적인 요청일까요? 

 

◆ 홍영표> 그렇죠. 그러나 우리가 일단은 제출하는 곳은 선거관리위원회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영표 후보. 박종민 기자

 

 

◇ 김현정> 맞습니다. 맞습니다. 어떤 뜻인지 알았습니다. 어떤 부분에 문제제기를 하시는지 알았는데 이런 반론도 있습니다. 그 부분이 정말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경선 중에 경선을 일시 중지시키고 '이걸 정리하고 안 그러면 난 참석 못하겠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가셨어야 되는데 이미 결과발표가 끝나고 임명장까지 수여한 뒤이기 때문에 이게 상당히 문제가 복잡해졌다, 이런 의견들이 있는데요.

 

◆ 홍영표> 그것은 지금의 지도부가 해야 될 말은 결코 아닙니다. 왜 그렇냐 하면 이 문제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캠프에서는 계속 문제제기를 해왔고요. 물밑으로 많이 또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묵살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1위 후보의 어떤 말만 듣는다는 식으로 해석될 만큼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저희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또 공격도 많이 받았습니다. 공격도 많이 받고 그랬었는데 이제 그래도 좀 어떤 파국으로 가거나 이런 것은 막아야 되고 지도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해 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최소한도 어떤 정치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 수 있는 노력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묵살했던 거죠. 그래서 지금 와서 왜 중도에 그러면 이걸 안 받아들여주면 못 하겠다 이러지 않았느냐 이 이야기는 정말 제가 대꾸하고 싶지 않습니다. 

 

◇ 김현정> 제가 지금 드린 질문은 지도부 입장은 아니고 이제 시중에서 나오는 반론들, 중간에 그러면 문제제기를 하고 경선을 중단시킨 다음에 정리를 했어야 되는데 이미 시험이 끝나지 않았느냐. 

 

◆ 홍영표> 몇 차례 검토를 했었습니다. 저희도. 몇 차례 검토를 했었는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리지만 최고위원회에서도 논의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당 지도부에서도 이게 좀 문제가 있다라고까지 공감대가 마련된 것으로 들었는데 그냥 거기에서 멈춰버린 거죠. 

 

◇ 김현정> 지금 이상민 선관위원장의 말이 하나 나왔는데요. 경선과정에서 중대한 하자가 드러났으면 모르지만 그것이 없는 상황에서 결과가 바뀌는 건 아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있어야 한다, 이런 입장을 밝히셨더라고요. 

 

◆ 홍영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당헌당규상의 유권해석 권한이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지금 주어진 걸 가지고 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런 이의제기가 있으니 지도부의 권한을 가진 데서 해석해 달라, 그런 순서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렇게 문제제기를 했는데 만약 당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하면, 최고위에서. 그때는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 홍영표> 이거는 정말 안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저는 납득이 안 되고요. 그래서 이 문제는 저는 결선투표를 해서 누가 돼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절차적인 하자, 그리고 또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도저히 이 문제를 가지고 납득이 안 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어떻게 지금 이재명 지사 쪽에서는 후보 쪽에서는 원팀이 되자 하는데 저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그냥 원칙에 따라서 조속히 수습해야 됩니다. 그리고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및 3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종민 기자

 

 

 

◇ 김현정>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결선투표를 치러야지만 이게 아마 원팀이 순조롭게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이세요? 그런데 아마 당에서 이게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이걸 또 다시 유권해석을 바꾸기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 경우에는 위헌 제청 같은 어떤 법률적인 조치도 취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 홍영표> 저희들로서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이 결선투표가 있어야 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어제 이재명 지사께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그러니까 이럴 때 이제 당의 정치적 리더십,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노력을 다해 보고 좀 저희들은 원만하게 당의 단결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 결선투표가 좀 이루어지도록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어떤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는 정말 그 사태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될 겁니다.

 

◇ 김현정>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사실상 불복의 뜻으로 이게 인식될 수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지금 말씀하신 그 절차들을 밟는 게 불가피하다고 보십니까? 

 

◆ 홍영표> 지금 이제 불복이라고 말씀을 하시고 제가 어제 결정하는 데 경선 불복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불복이라는 게 이런 거 아닙니까?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서 절차상의 어떠한 흠결도 없이 결과가 나왔는데 그것을 인정할 수 없다, 이거는 경선 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도상의 문제가 있어서 계속 이의제기를 해 왔고 그것이 수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결과가 나왔고 예상했던 이런 어떤 혼란과 갈등들이 지금 발생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이 단계에서는 좀 불복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 김현정> 이대로 경선결과를 이대로 인정하기는 어렵다, 그건 맞는 말씀이고요. 

 

◆ 홍영표> 네. 그렇죠. 

 

◇ 김현정> 그런데 이대로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하면 그러면 그게 다 쪽에서는 그게 불복 아니냐, 또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홍영표> 그래서 이 부분은 이제 책임 있는 지도부가 일단은 어떤 판단을 하는지 저희들도 좀 기다려보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지사한테 이 부분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질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청와대도 축하인사를 보냈는데 하시면서 뒷말을 이어갔단 말입니다. 이거는 청와대도 인정하지 않았느냐라는 의미로 들리지… 

 

◆ 홍영표> 청와대가 이 복잡한 상황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어제 그냥. 청와대 인사하고 이 문제하고는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그냥 당헌당규상의, 또 어떤 절차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정당화시킬 수는 없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이낙연 캠프의 입장 오늘 듣도록 하고요. 또 오늘 회의를 하고 이렇게 하고 나서 내일 또 상황이 달라지면 내일 또 인터뷰를 마련하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 홍영표>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낙연 캠프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만났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