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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후보를 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할까? 홍준표의 입을 꿔메버리려 들 것이다.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래거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또 어떤 효과를 낳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미 자유한국당을 말아먹은 인물이라 생각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자아성찰이 없는 양반이 나와서 대통령되고싶어 안달이 난 영감처럼 주둥아리를 마구 놀리는 것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반성은 없고 대통령에 대한 야욕만 있어보여 기분이 퍽 나빠 보인다. 후보들을 길들이고 방향성을 띄게만 만들어도 이상할 판에, 나서서 자기가 대통령하겠다고 뛰어든 영감님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미 다 늙은이들은 뒷방으로 보냈는데, 홍준표만 지지율이라 생각하고 들떠 있는 것 아닌가?
김현정의 뉴스쇼
홍준표 "안철수와 DJP연합식 공동정부 가능…흡수통합 안 해"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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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 김현정>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드디어 나흘 뒤면 최종 확정이 됩니다.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당원투표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진행이 되고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모레와 글피, 그러니까 수, 목 이렇게 이틀 진행이 됩니다. 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 이렇게 합쳐서 목요일에 사실상 끝이 나고 발표만 금요일에 하는 식이 되는 거죠. 저희 뉴스쇼는 이번 한 주 동안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차례로 만나는 시간 마련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4명의 후보 모두에게 출연을 요청했는데요. 저희에게 첫 번째로 연락이 온 후보부터 만나겠습니다. 홍준표 후보 만나보죠. 홍 후보님 안녕하세요
◆ 홍준표>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제 정말 운명의 한 주가 시작이 됐네요. 여전히 '무야홍' 자신 있으십니까?
◆ 홍준표> 그렇습니다.
◇ 김현정>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무야홍' 자신이 있다.
◆ 홍준표> 네.
◇ 김현정> 그런데 그간 민심은 앞선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당심은 좀 밀리지 않느냐라는 분석이 있었거든요.
◆ 홍준표> 그게 그렇습니다. 원래 저하고 윤 후보하고 붙으면 제가 당심에 앞서고 윤 후보가 민심에 앞서는 게 정상이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건 어떤 말씀이실까요? (당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셨으니까.
◆ 홍준표> 제가 20년 동안 이 당에 있었고 당대표도 2번이나 했으니까 제가 당심에서 앞서고 그리고 윤 후보가 프레시하고 그러니까 민심에서 앞서야 정상인데 그게 지금 거꾸로 돼 있거든요. 왜 거꾸로 돼 있을까요.
◇ 김현정> 왜입니까?
국회사진취재단
◆ 홍준표> 우리 구원들은 정권 교체를 가장 갈망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난 8월 중순까지는 정권 교체의 유일한 대안이 윤석열 후보로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심이 그쪽에 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것이 추석 무렵으로 골든크로스가 돼 버렸잖아요. 각종 여론조사에서. 또 이번 10월 4주차 여론조사는 10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했는데 전부 10개 다 제가 이겼어요. 제가 1등을 했어요. 그리고 정권 교체의 유일한 대안이 바뀌어버렸어요. 어떤 여론조사를 몇 개를 보면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와버렸거든요. 그러니까 당심도 이제 바뀔 수밖에 없죠.
◇ 김현정> 민심을 따라서 당심은 움직이게 돼 있다. 그 말씀이세요?
◆ 홍준표> 꼭 그런 게 아니라 민심이 지금 180도 바뀌어버렸으니까 당심도 지금 정권 교체의 열망으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유일한 후보로 제가 돼버렸는데 당심도 바뀔 수밖에 없죠.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 홍준표> 표심을 움직이는 책임당원들은 이 당의 프로들입니다. 거기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 김현정> 그 프로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다, 그 말씀이세요.
◆ 홍준표> 저는 그거 확신합니다.
◇ 김현정> 그럼 가장 핵심적인 질문드릴게요. 왜 홍준표인가, 왜 홍준표여야만 하는가 질문을 한다면?
◆ 홍준표> 그게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매김을 해버렸죠. 우선 제가 이번에 경선에 통과하더라도 앞으로 4개월이 있습니다. 그 4개월 동안 아무런 의혹 없이 비리덩어리 이재명 후보를 잡으려면 우선 이쪽의 후보가 의혹이 없어야죠. 공격 소재가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두 번째, 이재명 후보가 얼마나 능수능란합니까? 그 사람 제대로 잡으려면 정치력이 있어야 되고 국정 경험도 풍부해야 되고 모든 방면에서 준비가 돼 있어야죠.
◇ 김현정>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
◆ 홍준표>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등 떠밀려서 나온 후보하고 어떻게 싸움을 붙이겠어요. 만약 이게 고발 사주사건으로 (윤석열) 후보가 된들 기소가 돼버리면 우리가 후보가 없어지게 되는 건데요.
◇ 김현정> 기소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홍준표>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알겠습니다. 의혹이 있어서는 안 되고 능수능란한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경험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 말씀을 하셨는데.
◆ 홍준표> 그렇습니다.
◇ 김현정> 어제 윤석열 후보가 그러시더라고요. 대통령을 몇 번 해 본 분 아니고서야 대통령직에는 전문가가 없다. 즉 경험, 준비 부족, 이런 거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답을 하시던데 어떻게 보세요?
◆ 홍준표> 참 어이없는 말이죠.
◇ 김현정> 그렇습니까? 어이없으세요?
◆ 홍준표> 어이없는 말인 게 26년 동안 검사만 하신 분이 그게 칼잡이 대통령을 하겠다는 뜻인지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정치적 내공이나 경력이나 능력이나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게 하루아침에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몇 번 날치기 공부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 김현정> 대통령을 몇 번 해 봤느냐.
◆ 홍준표> 나 참 이해가 안 되는 게 당원들도 좀 생각해 보셔야 하고 국민들도 생각해 보셔야 하는 게 검사가 넉 달 만에 나 총장 하겠다고 덤빈다고 똑같지 않습니까? 넉 달 이렇게 날치기 공부하고 검사가 초임 검사가 넉 달 만에 나 검찰총장 하겠다고 덤비는 것이나 정치 입문한 지 넉 달 만에 아무 것도 모르는 분야에 들어와서 나 대통령 하겠다고 한다면 그게 납득이 됩니까?
◇ 김현정> 아무것도 모르시지야 않았겠죠. 이분도 국민이신데 다 신문도 보고 다 보셨겠죠, 여태.
◆ 홍준표> 그렇겠죠. 그런데 같이 해 보니까 국정에 대해서는 날치기 공부한 게 확실해요.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아니, 또 윤석열 후보는 이런 얘기를 하실 수도 있어요. 내 주변에는 여태 정치를 많이 해 온 정치인들이 있고 또 경험 있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다. 그 캠프가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그 분들과 함께 의논해 가면서 지혜를 모아가면서 나는 국정운영 하겠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홍준표> 거기 가 있는 분들은 집에 갈 구태들입니다. 벌써 집에 갔어야 할 구태 정치인들이고 거기에 또 모여 있는 전문가들은 대부분 문 정권에 충성했던 사람들입니다.
◇ 김현정> 그렇습니까?
◆ 홍준표> 그러면 문 정권 2기가 되어버리지 어떻게 그런 말을 하고 대통령은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전문가를 기용을 하면 된다, 그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그거는 쿠데타한 전두환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지 민주화 대통령의 자세는 아니죠.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있어야지 정치,경제, 사회, 문화, 대북, 안보, 국방, 외교. 모든 분야의 정치철학이 있어야 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거는 윤석열 후보도 나오시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은 드려보도록 하고요. 안철수 후보가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까지 4자 가상대결을 해보면 이재명 후보가 이기는 결과도 여럿 나오더라고요. 이건 무슨 말인고 하니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하고 비슷한 상황이 이번에도 펼쳐질 수 있다는 건데. 안철수 후보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어떤 관계를 설정하느냐, 이거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어떻게 풀어 가실 생각이세요? 홍 후보님.
◆ 홍준표> 우선 4자 대결에서 제가 이기는 여론조사도 나오죠. 그런데 안철수 대표하고는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입니다. 가치 동맹을 해야 한다. 합당한다는 것은 저는 넌센스라고 봅니다.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 동맹을 해야 된다.
◇ 김현정> 가치 동맹이라는 게 뭘까요? 어제는 또 세력 연대, 이런 표현도 쓰셨던데요. 세력 연대, 가치 동맹, 이게 구체적으로.
◆ 홍준표> 기본적으로 정권 교체. 문재인 정권이 더 연장돼서는 안 된다는 그런 기본적인 가치를 갖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또 기본적인 가치를 갖고 자유 시장경제를 회복한다는 기본적인 가치를 갖고 내 나라를 지킨다는 기본적인 가치를 갖고, 그 가치 동맹에 같이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안 대표하고는 그간 유대관계를 좀 맺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지난 9월 초인가 만났을 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분리돼서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안 대표도 거기에는 동의를 했습니다.
◇ 김현정> 9월에 따로 두 분이 만나셨어요?
◆ 홍준표> 8월까지 몇 번 만났죠.
◇ 김현정> 몇 번이나 만나서. 거기에서 확인을 하셨어요? 이번에 단일화 해야 한다, 갈라지면 안 된다.
◆ 홍준표> 단일화라는 말을 저는 정치권에 사실 비밀이 없지만 저는 안철수 대표를 존중합니다. 대한민국의 중도적 가치를 가장 상징하는 분이 그분입니다. 중도지향적인 분들을 모시고 오려면 올라오면 안 대표가 없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안 대표와 같이 정권 창출에 공동 전선을 펴야 한다는 그 인식에는 서로가 동의를 했어요. 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생각을 쭉 해 왔습니다. 과거 DJP 연대하듯이 세력 대 세력을 서로 연대를 해서 공동 정부를 창출할 수도 있고.
◇ 김현정> 공동 정부.
◆ 홍준표>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좌파 정권을 종식을 시켜야 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늘 해 왔고 안 대표 생각은 그 당시에는 생각이 다르지 않았어요.
◇ 김현정> 그래요?
◆ 홍준표> 어떤 식으로든 이 정권의 연장은 막아야 된다는 데는 같은 생각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것은 단일화가 아니라 이것은 단순단일화가 아니라 공동정부를 꾸리겠다. 누가 되든지 간에 함께 정부를 꾸리겠다는 것까지 의견일치를 보셨다는 말씀이세요. 그 당시로써는.
◆ 홍준표> 제가 이런 말하면 안 대표가 발끈할지 몰라서 말을 하기가 참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저는 안철수 대표를 두세 번 만났는데 그분이 겉과 속이 다른 그런 일반정치인은 아니다. 그러니까 말씀하는 것은 지키려고 하는 분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늘 해 왔습니다. 그래서 안 대표를 우리가 흡수 통합하겠다, 그런 생각은 저는 전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다른 분이 최종 후보가 돼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홍준표> 그것은 잘 모르긴 하지만 정치 역학상 어렵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예를 들어 운석열 후보가 되면 왜 어렵다고 보실까요?
◆ 홍준표> 그건 아마 윤 후보 나오고 나면 물어보시죠. (웃음)
◇ 김현정> 저는 여러 분하고 인터뷰하니까 감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윤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을 한 상황에서, 나는 지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게 좀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 홍준표>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안철수 대표가 아마 윤석열 후보를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지 않을까.
◇ 김현정> 왜요?
◆ 홍준표> 그리고. 윤석열 후보로는 정권 자체가 어렵다고 볼 겁니다.
◇ 김현정> 그래서.
◆ 홍준표> 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제가 그 분 나오시면 질문할게요. 만약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가 홍준표 후보가 결정이 되면 그다음 상대는 이재명 후보가 되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주말에 재난지원금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은 더 지급해야 된다. 그 지급 시기는 당과 협의하겠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홍준표> 참 어처구니없는 게 지금 코로나 방역 정치 방역을 했죠. 쭉.
◇ 김현정> 네, 방역.
◆ 홍준표> 그렇게 해서 사실 나라 경제를 망쳐놨습니다. 망쳐놓은 나라 경제를 되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지금 대선 앞두고 또 현금 살포로 지난 총선 때와 같은 그런 매표 행위를 하겠다는 것. 그거는 참 후안무치한 짓이죠. 지금 나라 빚이 1000조가 넘었습니다. 가계 부채가 1800조가 넘었어요. 온갖 나라가 빚 투성이입니다.
◇ 김현정> 빚 투성이다.
◆ 홍준표> 이런 상황에 곳간에 다 털어먹겠다는 것은 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보고 그 돈이 있으면 코로나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는 데 경제의 펀더멘탈을 다시 세우는데
◇ 김현정> 기초
◆ 홍준표> 돈을 쓰는 게 맞겠죠.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홍준표> 통상으로 유태인들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친다. 그래야지 더 확실한 경제의 회복의 길이 생기지 곳간 탈탈 털어서 이제는 곳간이 비어버리면 나라 전체가 무너질 판인데. 그게 어떻게 그런 짓을 또 하겠다는 겁니까?
◇ 김현정>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어제 그러시더라고요. 빚이 너무 많다, 나라 경제 위태하다는 것은 우리 상황과 맞지 않는다. 우리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의 나라들도 우리보다 더 푼 나라들도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우리 괜찮다고, 풀만 하다고.
◆ 홍준표> 그렇게 하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좀 다른 게 기축 통화국입니다. 달러를 아무리 찍어내도 나라 빚이 많아도 망하지 않습니다. 그게 기축 통화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달러가 세계에 유포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거는 미국 내부 경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빚이. 그러나 대한민국은 다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 홍준표> 빚이 많은 순간 이게 외환 고갈이 됩니다.
◇ 김현정> 지급 시기는 아직 경정은 안 했다고 얘기했는데 대선 전에 풀 거라고 생각하세요? 풀겠다고 하면.
◆ 홍준표> 그렇게 푼다면 나라 망조로 가는 길이죠. 자유당 시대에 고무신 선거나 무슨 다를 바 있습니까?
◇ 김현정> 자유당 시대 고무신 선거 생각난다. 그것하고 똑같은 거죠. 그러니까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로봇 전시장에 가서 로봇을 뒤집는 것을 보고 내가 사람 심성을 대변한다. 그거를 보면서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얼마나 심성이 저렇게 뒤꼬였으면 저런 짓을 하나, 대선 후보가. 내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 김현정> 홍 후보님,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다 돼서요. 30초 남았는데요. 마지막 당부의 말씀 해 주시죠.
◆ 홍준표> 우선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윤석열 후보가 유일한 정권 교체의 대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추석을 전후해서 제가 거꾸로 대안으로 올라섰고 이번 주 마지막 10여 개 여론조사 기관 전부 홍준표가 많게는 10.1%까지 이깁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이길 유일한 대안으로 홍준표가 되어버렸는데 오는 투표하실 때 잘 좀 부탁드립니다.
◇ 김현정> 잘 좀 부탁드립니다까지를 마지막으로 오늘 인사 나누겠습니다.
◆ 홍준표> 고맙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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