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수원여대·국민대 임용 때도 허위이력 기재 권인숙 의원,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주장 유은혜 부총리 국민대 특정감사에서 조사 교사, 석사, 부교수로 셀프 업그레이드

참 재밌는 상황이다. 대선 후보는 가족사가 다 털려서 웃기고, 문재인대통령 딸은 해외에 나가 뭔가 이권이 있는지 잘 살더니, 코로나 덕택에 청와대에서 1년 째 잘 살고 있다고 한다. 뭐 호텔도 그런 호텔이 없다. 총 들고 있는 경찰인가? 호위병인가가 호위도 해주고, 안전하게 잘 살고 있는 일반인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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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다. 불법으로 치자면 누가 누구를 뭐라하기도 애매하다. 뭔 상황이 이렇게 스펙타클하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결과가, 과정이, 내년 대선 후가 궁금해진다.

 

과연 누군가가 반대파를 싹쓸이를 할 것인지, 아니면 싹쓸이를 당할 것인지, 퀴즈도 아니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 예상, 추측해야 하는 거니... 뭐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궁금하다.

 

놀라운 건 언제부턴가 압도적인 지지는 없어진 것 같다. 접전을 벌이거나, 근소한 차이에서 승패가 나지 않을까 예상된다.

 

“김건희씨, 수원여대·국민대 임용 때도 허위이력 기재”

 

“김건희씨, 수원여대·국민대 임용 때도 허위이력 기재”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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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11-09 13:04
수정 2021-11-09 17:04

권인숙 의원,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주장
유은혜 부총리 “국민대 특정감사에서 조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서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안양대학교에 이어 수원여대와 국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도 허위 경력 및 학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김씨는 2007학년도 수원여대 겸임교원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 ‘영락여상 미술강사’를 ‘영락여고 미술교사(정교사)’로 기재했고, 2014학년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경력사항에는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 ‘시간강사/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겸임)’로 허위 기재하고, 학력사항에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김명신(김건희)의 서울시 관내 학교 근무 이력 확인 요청’ 자료를 보면, 김씨는 1997~1998년 서울 대도초등학교, 1998년 서울 광남중학교, 2001년 서울 영락고등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없고, 2001년 영락여상(현 영락의료과학고)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한 이력만 확인됐다. 하지만 김씨가 2004년 서일대 강의를 위해 제출한 이력서에 대도초와 광남중, 영락고 등에서 근무했다고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허위 경력 제출’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2001년 1학기 한림성심대 컴퓨터응용과 시간강사에 임용될 때도 대도초 실기강사 경력을 썼고, 2013년 2학기 안양대 겸임교원 지원 때 역시 영락고 미술교사로 근무했다고 기재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사, 석사, 부교수로 셀프 업그레이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 나와 “8일부터 국민대 특정감사를 진행중인데, (김씨의) 이력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