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쥴리벽화 자리에 이번엔 王·개사과·전두환 종북좌파 행태 천연덕스럽기는 한데 정권교체 후엔 어쩔 건지? 그라피티 아티스트 '닌볼트' 논란 초록은동색 그나물의그밥
야당의 정권을 비판하는 것은 그나마 이해된다. 왜냐하면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그림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하면 칭찬이고, 못하면 욕먹는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정권의 친정부 성향 쁘락치 같은 인사가 자기 건물 벽에 그림 그려 정치적 의견을 개진한 것은 그리 바람직해보이진 않는다.
왜냐하면 현 정권에 대해서 비판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전 정권이나 야당을 비판하는 것은 넘어진 놈을 발로 밟는 것과 비슷한 것이고, 못하든 잘하든 더불어민주당만 지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못해도 지지하는 것은 지지하는 사람의 마음이지만, 좀 부끄러운 것은 정권교체 후에나 인식할 수 있을 건가 싶다.
야당의 역할만 해온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잊지 않고 보여주는 것 같고, 여당의 역할과 지지자들 마저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기분이다.
여론의 매서움과는 동떨어진 그나물의그밥, 초록은동색같아 보이는 까닭이라 느껴진다.
'쥴리벽화' 자리에 이번엔 '王·개사과·전두환'
2021-11-13 14:43:38
이른바 '쥴리 벽화'로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한 벽화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이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는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왕(王)' 자, 사과 희화화 논란이 일었던 '개 사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해당 벽화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그라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소속사 측은 선거, 진영 논리로 그린 게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또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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