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울 지하철역 TBS 방송 전용 TV 150여대 연말까지 없앤다 TBS는 그동안 지하철역 IPTV를 유지하는 데 매년 1억900만원가량을 쓴 것 오세훈 서울시장 내년 TBS 예산 삭감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1. 24. 10:44

본문

반응형

좋아보이는 것과 좋은 것은 다르다. 광고는 좋아보이는 것을 많이 사게 만드는 것이고, 엄마는 그걸 못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형평성을 맞추고, 다시 한번 구입의사를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거쳐서 건강한 소비를 하게 만든다.

 

TBS는 아마도 누구도 건들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과 함께 했던 터라 엉터리로 운영했음이 분명하다. 손을 대려고 하면 엄청 대겠지만, 이정도로 정리를 한다니 다행이라고 본다.

728x90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본다. 하지만 지원을 꽁돈으로 생각하고, 마구 쳐먹고, 나눠주고, 사기치듯 낭비를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된다.

 

그나마 박원순이 빠지고 뭔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기분이다. 이렇게 팡팡 쓸 수 있는 기관은 없을 것이다. 방만한 경영은 철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TBS는 그동안 지하철역 IPTV를 유지하는 데 매년 1억900만원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 서울 지하철역 TBS 방송 전용 TV 150여대 연말까지 없앤다

단독 서울 지하철역 TBS 방송 전용 TV 150여대 연말까지 없앤다

www.chosun.com

[단독] 서울 지하철역 TBS 방송 전용 TV 150여대 연말까지 없앤다


서유근 기자
입력 2021.11.24 05:00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서울 지하철 파업을 하루 앞두고 최종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노조는 14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교통공사 본사의 모습. 2021.09.13./뉴시스

SMALL


내년부터 서울 지하철 역사(驛舍)에서 TBS 방송이 나오는 전용 TV가 모두 사라진다.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 대합실 등에 설치된 TBS 방송 전용 IPTV(인터넷TV) 121대를 이달 중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9호선 역사에 설치된 31대도 올 연말까지 없애기로 했다.

TBS 전용 TV 철거는 TBS 측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TBS는 2008년부터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사와 계약을 맺고 TBS 방송 전용 IPTV를 지하철역에 설치한 뒤 지금까지 10년 넘게 계약을 연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지하철 이용객이 늘면서 IPTV를 통한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 서울교통공사 등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TBS는 그동안 지하철역 IPTV를 유지하는 데 매년 1억900만원가량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TBS는 이번 조치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TBS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TBS는 작년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다. TBS 관계자는 “전용 TV 철거는 2018년부터 검토해온 사안”이라고 했다.

하지만 TBS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지적이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지하철 이용객들이 정치적 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김어준씨의 방송이 전용 TV를 통해 나오는 데 대해 민원을 제기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호선에서 근무하는 한 역무원은 “왜 공공장소에서 편향된 방송을 틀어주느냐고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