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은 정의의 운동가 제명 반대 시위에 성명까지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안 반대 성명 국회 제명 추진 당장 중단해야 정의연의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
이게 또 뭔지,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뭐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상한 짓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어려운 분들 등쳐먹은 분 아닌가? 그럼 분이라고 말하기 좀 이상한 것 아닌가?
윤미향은 정의의 운동가
제명 반대 시위에 성명까지
참 놀라운 나라다. 이게 나라인가 고민할 때가 종종 있다는 게 문제다.
“윤미향은 정의의 운동가”…제명 반대 시위에 성명까지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안 반대 성명
“국회 제명 추진 당장 중단해야”
입력 2022-02-02 15:52
국민일보DB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세대 활동가들이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무소속 의원 제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의결한 윤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 처리할 방침을 밝히자 이에 강력 반발한 것이다. 윤 의원은 정의연의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은 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앞 인도에서 열린 제152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같이 요구했다. 지은희(75) 전 여성부 장관, 이미경(72) 전 의원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성명서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이 대독했다.
이들은 “국회의 윤 의원 제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대선정국 국면 전환을 위해 윤 의원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밤낮없이 온 삶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활동해온 인권운동가”라며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가 볼 때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활동가들은 “윤 의원 제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자 하는 자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며 “국회 제명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 남편 김삼석씨도 제명 추진 방침을 밝힌 송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윤미향 의원 제명을 중단하라”는 비영리단체 ‘겨레하나’의 성명을 공유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민주당은 윤 의원에게 의원직을 준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윤 의원은 30년이 넘는 시간을 일본군 위안부 운동에 바친 사람”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징계 논의에 대해 아직 별도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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