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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배신자 축출해야” 이상민 “배신한 적 없어” 문재인 정부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 민주당을 향한 비판 총구 거꾸로 돌려쏘는 작은 배신 반복자 이상민 축출하라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3.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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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정당 정치다. 생각이 맞지 않거나, 행위가 눈에 거슬리면 총을 쏘는 상상을 하게 되고, 그에 준하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실행하는 분위기라고 생각이 든다.

 

생각이 같지 않은 이들이 모여있어도 이정도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나름의 서열이 정리됐을 거라 보는데, 아마도 쿠테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신자라... 참 위험한 상상이다. 같은 배를 탔지만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고, 같이 죽자고 하는 것같은 상황이라 생각된다. 힘을 합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면 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던 것처럼 100년 해먹을 거라는 허망한 희망은 쓰레기였다는 것이다. 해쳐먹을 것 같았던 이해찬이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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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중진인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01_202203141159466241)

 

 

김우영 “배신자 축출해야” 이상민 “배신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최근 3·9 대선 패배에 대해 쓴소리하자 당내에서 ‘배신자’라는 반발이 나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을 배신한 적이 한 번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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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배신자 축출해야” 이상민 “배신한 적 없어”

동아닷컴

입력 2022-03-14 21:43:00

 

업데이트 2022-03-14 22:00:32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7.6/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 최근 3·9 대선 패배에 대해 쓴소리하자 당내에서 ‘배신자’라는 반발이 나왔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을 배신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올바른 길로 가는데 누군가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받아쳤다.

민주당 김우영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비대위가 제일 먼저해야할 일이 생각났다”며 “잊을만하면 나타나 총구 거꾸로 돌려쏘는 작은 배신 반복자 이상민 축출하라”고 올렸다.

 

이는 이 의원의 인터뷰 기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이유를 두고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해 생각하면 내로남불, 위선, 오만, 독선 등을 떠올린다”며 “우기고, 억지 쓰고, 버티고 아니라고 하거나 상대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지적했다.

 

 

이경 전 선대위 대변인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尹(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악마로 모는 데만 매몰, 당 가치·원칙 사라졌다’는 제목의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발언은 정말 실수하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김 전 대변인의 발언을 두고 “웃어버려야지”라면서도 “말을 함에 있어서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 직책에 대한 예의가 아닌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춰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이) 졌지만 잘 싸웠다는 얘기는 허언성세”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내로남불, 위선적, 오만 등은 국민들에게 비친 매우 부정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불식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그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쓴소리했다.

 

다만 김 전 대변인은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이 의원의 생각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생각은 자유니까. 당신이 서있는 자리를 다시 생각해보라는 것”이라며 “간발의 차이로 진 동지에게 위로는커녕 악담을 퍼붓는 당신의 마음은 누구 것이냐”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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