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 대통령은 文대통령뿐 청원, 20만 명 돌파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청원글이 며칠 만에 20만 명의 동의 용비어천가?
국민청원을 했다니, 무슨 일인지 이해되시는가? 황당하다. 용비어천가가 21세기에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불려지는 것이 시대역행인지, 과한 팬덤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ㅎㅎㅎ
좋은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만든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쇼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당황스럽다.
물론 잘하고 이런 평가를 받는다면야 무슨 상관이 있겠나? 우린 이미 트럼프 대통령을 알고 있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미국내에서 열심히 호응하고 있는 것이다. 좀 상황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이게 비슷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싶다.
잘 해줬다면 필자도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잘한 건 그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복지부동이 생각나고, 부화내동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을 대하는 상황도 애매하다. 으니 대하는 거랑은 너무나도 다른 처신이 그렇다는 것이다. 누가 주적인지 물어보면 윤석열이라고 할 사람이라 생각된다.
“생애 최고 대통령은 文대통령뿐” 청원, 20만 명 돌파
동아닷컴
입력 2022-03-22 10:18:00
업데이트 2022-03-22 11:41:00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충남 천안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을 앞두고 문 대통령을 향한 지지의 청원글이 며칠 만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20만 명의 동의를 얻을 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지난 5년 동안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자랑스럽고 새로운 재조산하의 대한한국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고 했다.
청원인은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뿐”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삶까지 응원한다”며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한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 청원글.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이 글은 게시된 지 13일여만에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서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현재 22일 오전 10시 기준 21만7603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앞서 국민청원은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정식 공개된 이후 30일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및 정부 부처 책임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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