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진실 성역없이 밝혀야 아이들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 지난 5년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일들 남아있다 4·16기억교실 기억문화제 다시, 빛 언급
그참, 희한하다. 대통령일 때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 왜 해결하지 않다가 아직도 진상규명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현실감각이 없는 정치인 대통령이 아닌가 싶다.
이해득실에 따라 진실을 호도하고, 좌파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여실히 들어나는 행보가 아닌가 싶다.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애썼다기 보다, 오히려 갈등조장한 것 아닌지, 그리고 퇴임 후에도 계속 그런 행보를 이어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결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할텐데, 오히려 뭔지 모를 음모만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文대통령 “세월호 진실 성역없이 밝혀야…아이들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
“지난 5년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일들 남아있다”
손덕호 기자
입력 2022.04.16 09:26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했다.
2017년 4월 1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앞 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있다. /조선DB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지난 5년, 선체조사위원회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검찰 세월호 특수단, 세월호 특검으로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4월의 봄, 다시 세월호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본다”며 “해마다 4월이면 더 아프다. 여전히 아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계실 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원고 교실을 재현한 추모공간인 ‘4·16기억교실’과 기억문화제 ‘다시, 빛’을 언급하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마음이 ‘기억의 벽’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품어낼 것”이라며 “모두의 행동이 귀중하게 쌓여 생명존중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티셔츠에 붙어있던 아이의 머리카락을 만져보며 세월호 가족은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다”며 “잊지 않겠다. 온 국민이 언제나 함께 기억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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