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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0년째 ‘공짜’ 호텔피트니스 관저서 동문회도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2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받은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을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어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4.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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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려운 거다. 기본을 지키고, 과한 의전이나 호의를 물리칠 줄 알아야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또 공직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 것이다.

 

특혜만 받고 살아온 사람이 공직에 있으면 어떤 일을 벌일지 알 수가 있겠나? 작은 호의도 쉽게 받았다가는 그게 오히려 범죄나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미리 알았어야 했고, 수면 아래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간, 수많은 적들에게 집중포화를 받을 수밖에 없는 정치판 아닌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쉽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다 보면, 결국 소탐대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겠나 싶다. 공짜 호텔피트니스는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억이 넘는 혜택을 10년째 받았다는 것 아닌가? 무슨 골프장 회원권도 아니고,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적당히 내려놓을 줄 모르는 것 아닌가?

 

“한덕수, 10년째 ‘공짜’ 호텔피트니스…관저서 동문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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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0년째 ‘공짜’ 호텔피트니스…관저서 동문회도”

입력 2022-04-22 04:2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2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받은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을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무역협회 회장 취임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피트니스클럽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았다.

 

 

이 피트니스클럽의 부부 회원권 시세는 약 1억원으로, 이와 별도로 연회비를 약 700만원 내야 해 한 후보자가 회원권뿐 아니라 10년간 연회비로만 약 7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해당 호텔에서 역대 한국무역협회 회장 모두에게 제공해온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이 이용권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김 의원실의 지적에는 “개인적으로 사고팔 수 있는 회원권이 아니어서 재산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또 주미대사 시절인 2009년 12월 대사 관저에서 서울대 동문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동문회 행사에 관저 직원들이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워싱턴 서울대 동문회와 워싱턴 이화여고 동문회 측으로부터 대사관에서 모임을 가지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각각 한 차례씩 시설을 빌려주고 부부가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들 동문회가 교민행사의 성격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음식은 물론 음식을 담아 먹을 식기까지 모두 준비해왔으며 모임이 끝난 뒤 직원들의 도움 없이 참석자들끼리 청소를 마쳤다”면서 직원 동원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권남영 기자

 

 

“한덕수, 10년째 ‘공짜’ 호텔피트니스…관저서 동문회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2년 한국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하며 받은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을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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