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尹당선 아이러니" 尹측 "文·민주당 이유 가장 잘 알 것" 문재인 대통령 아이러니하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가장 잘 알고 계실 것
이제 곧 교체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을 까고 있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입장에서는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이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씹어야 하나, 어째야 하나, 조져야 하나 등 의견들이 분분할 것이겠다.
전관예우 차원에서 강하게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진실은 밝혀져야 할 것이고, 의견은 피력해야할 것 아니겠나 싶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아이러니라 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나 과오에 대한 반성이나 고찰 등이 부족했거나 없거나 아닐까 싶다. 그런 아이러니를 만든 장본인의 입에서 나올만한 말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그걸 잘 역이용하여 상황을 반전시킨 것은 국민의힘의 나름의 저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구태의연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 멈춰있으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처럼, 또는 자주 물을 갈아주거나, 약품을 사용하거나 해서 썩지 않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할텐데, 그러지 않으면 썩어서 냄새가 나고, 도퇴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잘 지키고, 발전하도록 부탁을 해야 할 퇴임 대통령의 마인드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정치인, 더불어민주당의 끄나풀, 노무현 전 대통령 망령에 사로잡힌 인물로 느껴지도록 몰락하고 있는 것 아닌가?
文 "尹당선 아이러니" 尹측 "文·민주당 이유 가장 잘 알 것"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4.26 10:46
한영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6일 “문재인 대통령 아이러니하다 말씀하셨지만 저희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가장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방송 대담에서 검찰의 정치화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선 “본질을 생각해보면 정권이 권력을 사유화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당선인은 “지난 시절에 검찰뿐 아니라 경찰, 국세청 등 정부 부처 모든 권력 기관을 통해 상대 진영을 압박하고 권력을 사유화했다는 데 국민이 상당한 피로감을 갖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탄생한 배경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닌가”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앞서 전날 밤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와의 특별대담에서 문 대통령은 ‘현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냈던 윤 당선인의 대선 당선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물음에 “어쨌든 결과적으로 다른 당 후보가 돼서 대통령에 당선된 건 참 아이러니한 일이겠다”며 “그분을 발탁한 게 문제였나, 우리 편으로 잘했어야 했었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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