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6, 본보-R&R 여론조사 김동연 36.4% vs 김은혜 43.8%…박남춘 33.5% vs 유정복 47.2% 문제는 인천 계양을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는 임태희 후보
지방선거 D-6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일단 민심은 기울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 이재명과 붙은 윤형선은 맥을 못추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동안 선고운동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겠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 현재로서는 국문의힘이 좀 우세하지 않나 하는 분위기고, 40만명의 일자리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분들이 선택되는 중요한 선거라, 잘 해주길 바랄 따름이다.
투표율이 높으면 누군가에게 이해관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선거의 품질이 높아진다고 보여진다. 더불어민주당의 인기가 나쁘지 않아보이기도 하지만, 대통령 힘실어주기가 가능한 반전의 분위기가 물오르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이 분위기가 선거 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유권자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김동연 36.4% vs 김은혜 43.8%…박남춘 33.5% vs 유정복 47.2%
동아일보
입력 2022-05-26 21:54:00
업데이트 2022-05-26 23:08:26
강경석기자
지방선거 D-6, 본보-R&R 여론조사
6·1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3.8%를 얻어 36.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한인 24, 25일 경기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7.4%포인트로 15, 16일 실시했던 1차 조사(2.5%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만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15.0%로 나타나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인천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조사한 결과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47.2%,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3.5%를 기록했다. 1차 조사에서 유 후보가 39.6%, 박 후보가 32.5%를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커졌다.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는 임태희 후보가 27.3%를, 성기선 후보가 20.7%를 얻었고 인천교육감 선거에서는 도성훈 후보 19.6%, 최계운 후보 16.8%로 조사됐다.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선 경기, 인천 모두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경기에선 긍정 54.2%, 부정 30.6%로 조사됐고, 인천은 긍정 53.5%, 부정 29.1%로 나타났다.
여야 모두 투표 독려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사전투표는 27, 28일 동안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24, 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인천 804명, 경기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표본오차는 인천, 경기 각각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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