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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록 일부] 이수진,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태도 논란 이수진 : 명심하시라고요. 한동훈 : 예, 잘 새기겠습니다 이수진 : 비꼬는 겁니까? (웃음소리) 한동훈 : 하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5.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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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물론 대화록으로도 어느 정도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아무래도 급한 마음과, 어떻게든 까야겠다는 결심과, 어줍잖은 말을 줏어섬기면서 발생된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성이 정치에 진출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남성과 여성이 세상에는 존재하고, 그들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야 나쁠 것이 없겠지만, 비상식적인 열등감에서 오는 이상한 대화를 하거나, 질문을 하거나, 호도를 위해 함정을 파는 듯한 이상한 청문회를 한다면 그건 참아줄 수가 없다.

 

청문회마다 청문회 스타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청문회 밉상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잘 하면 스타지만, 그게 아니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욕받이가 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그냥 있으니까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자리에서 실력을 발휘할 때면, 똥인지, 된장인지를 판단, 구분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한동훈을 도운 인사로 보여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 된 것일텐데, 더불어민주당도 당황스럽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같다.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역 인근에서 주민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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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태도 논란

이수진 : 법무부 장관은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에요. 검찰이라는 조직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가 아니고. 명심하세요!

한동훈 : 예...답변을 다시 드릴까요?

이수진 : 명심하시라고요.

한동훈 : 예, 잘 새기겠습니다

이수진 : 뭐라구요?

한동훈 : 잘 새기겠습니다.

이수진 : 비꼬는 겁니까? (웃음소리)

한동훈 : 하하...

이수진 : (한 후보자에게서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다른 참석자를 향해) 왜 웃어요? (고성이 오간다)

한동훈 : 제가 잘 새겨 듣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 때 이수진 의원은 한 후보자를 보고있지 않음)

이수진 : (계속해서 다른 참석자를 향해) 왜 웃냐고요. 제 질문이 웃깁니까?

국민의힘 모 청문위원 : “예!” (이어 쌍방간 고성이 오간다)

인사청문회 中 4:38초~

 

이수진 : 후보자님 이렇게 검찰 간부였을 때 사적 경로 통해서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하고도 연락을 사적으로 그렇게 나누셨는데

대통령 배우자가 되면 카톡을 하겠습니까, 텔레그램으로 하겠습니까?

한동훈 : 질문하신 건가요?

이수진 : 답변하세요.

한동훈 : 지금 말씀하신...

이수진 : 이 질문에 대해서만 빨리 답변하세요. (웃음소리) 왜 제가 하는데 왜 웃고 계세요.

한동훈 : 제가 특별히 영부인이 될 분하고 연락할 일이 없습니다.

이수진 : 그때는 뭐라고 왜 그렇게 많이 했습니까? 332회 카톡을 왜 주고받았어요?

한동훈 : 그 300회라는 것이요. 하나하나...

이수진 : 그래, 좋아요. 그러니까 무슨 말씀 하셨어요?

한동훈 : 조국 사건, 이재용 사건...

이수진 : 그걸 왜 검찰총장 배우자하고 합니까?

한동훈 :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이수진 : 그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건 다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한동훈 : 아닙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리죠

이수진 : 가만히 계세요! 그만!

한동훈 : 알겠습니다.

이수진 : 이 비선실세 존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다 보셨지 않습니까.

우리 온 국민이 촛불 들고, 싸워야 했습니다. 검찰총장 배우자랑 공적인 일을 카톡으로 나누고,

그거에 대해서 이렇게도 떳떳하게 대답을 하시는데

대통령의 배우자가 되시는 분하고 안 그렇게 하신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인사청문회 中 3:5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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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당시 보여주었던 태도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담담한 '잘 새겨듣겠습니다' 라는 답변에 갑자기 비꼬는 거냐며 소리를 지르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청문회 내내 고성으로 일관하였다.

 

이 날 박광온 법사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어 나온 김강률 회계사의 자세가 불량하다며 "증인, 팔짱 푸세요." 라고 지적한 일이 있었는데 같은 민주당 소속 이수진 국회의원이 한동훈 후보를 상대로 청문회 내내 팔짱을 끼고 고성 및 반말을 쓴 이수진 의원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지적임을 알 수 있다.팔짱을 끼고 청문회에 임하는 이수진 의원

 

검사의 수사·기소권과 관련된 미국 입법례를 예로 드는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자가 “제가 미국에 연수를 다녀와서 잘 압니다”라며 반박하자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청문회 도중 '당연해?' 라며 한동훈 후보자에게 반말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보여준 위와 같은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 심지어 친민주당 성향의 네티즌들 조차 "술취한 줄 알았다" "너무 소리를 지른다"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수진 의원이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보였던 태도와는 별개로, 조금 버벅이고 뭉게지는 발음으로 인하여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술 취한거 아니냐" 하는 의심을 받았는데, 이것은 철저한 오해이다. 안타깝게도(?) 이수진 의원의 평소 말투가 그러하다고 한다.

 

이수진 의원과 더불어 최강욱 의원의 한국3M 발언, 김남국 의원의 이모 발언 등 해당 청문회에서 보였던 의원들의 모습에 대하여 당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민주당 내부 한 중진의원은 "처럼회 초선의원들의 수준을 봤다. 이게 민주당의 현주소라는게 씁쓸하다"고 말하였으며, 민주당 소속의 손금주 전 의원도 "준비가 너무 부족했으며 위기의식이 없다.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1969년 11월)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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