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벗었는데 김건모, 장지연과 파경 2년 8개월 만 이혼 절차 밟기로 의견 차이 좁히지 못해 '미우새' 장지연 김건모, 처음 봤을 때 측은 안아주고 싶었다 결혼 이유
기나긴 터널을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좋아지지 않았나보다.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됐다고 해서 다행스럽다 싶었었고, 노래가 흘러나오길래, 이제는 정상으로 되돌아가나보다 했다.
하지만 미우새에 나오는 김건모의 행태로 보면, 결혼 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나 걱정, 우려는 있었다.
만일 제대로 결혼생활을 하려면 부부 사이의 간극을 잘 봉합하고, 이해하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과정이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그러지 못한 것 같다.
혹시 돌싱포맨에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김준호가 빠지고, 그가 들어오면 모양새는 어느 정도 괜찮을지 몰라도, 아마도 실망하는 팬들이 많을 것 같다.
예술가가 일반인과 다른 게 무엇일까? 결혼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등등 많은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렵사리 버틴 김준호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인생사 세옹지마라 생각했다. 김건모도 그럴 줄 알았다. 안타깝다.
성폭행 의혹 벗었는데...김건모, 장지연과 파경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10 11:26
가수 김건모(54),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41)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김건모(왼쪽)와 장지연/조선DB
10일 한 매체는 “김건모와 장지연이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다. 합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5월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그해 1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준비했으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면서 식이 연기되고 끝내 올리지 못했다.
김건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나, 작년 11월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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