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1년 만난 연인과 결혼 행복 알게 해 준 사람 자필 편지 6월 12일 비(非)연예인 여성 서울 모처 화촉 밝혔다 행복하게 잘 살 것 존박 비공개 결혼
나름 선한 인상의 나쁘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예인이다. 그리고, 일반인과 조용하게 결혼식한 것을 보면 나름 잘한 거라 생각된다. 지인과 함께 조용하게 결혼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데, 보통 연예인들이 과한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루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알음알음 결혼식을 해야 옳다고 본다. 너무 성대하게 해버리게 되면, 서로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고, 또 과하지 않은 평범한 결혼이 더 의미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것이겠다. 혹 기회가 된다면 공개하거나, 소개해줘도 되겠지만, 그것도 개인의 의견대로 하는 것이겠다. 자유다.
코로나가 마무리되어가면서, 미루어왔던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다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존박, 1년 만난 연인과 결혼… “행복 알게 해 준 사람” 자필 편지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4.08 21:28
가수 존박이 8일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뉴스1, 인스타그램
가수 존박(34·본명 박성규)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8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존박은 오는 6월 12일 비(非)연예인 여성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1년간의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으며, 코로나 시국이 끝나지 않은 만큼 결혼식은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존박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23살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오랜 시간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 이맘때쯤 알게 돼 제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 중”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존박은 2010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서 톱20에 들어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출연한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2년 미니앨범 ‘노크’로 가요계에 본격 데뷔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현재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 MC를 맡고 있다.
존박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hnpark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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