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져스 韓 펜싱 남자 사브르-女 에페 2연패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 세계 최강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
이미 드라마에서 봤던 그림이 있어서 친숙하게 느껴진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잘 싸우고, 이기고, 승리하는 느낌을 공감할 수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의 수준이 결코 낮지 않고,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하다 생각한다.
비인기 종목이 명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에 비하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춰서 좋긴 하지만, 다른 다양한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곳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이 힘을 잃지 않고, 동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 좋은 결과도 좋지만, 좋은 과정도 충분히 좋다는 걸 받아들여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역시 어펜져스' 韓 펜싱 남자 사브르-女 에페, 亞 선수권 2연패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06-14 09:21
왼쪽부터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역시 어펜져스였다. 세계 최강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 대 33으로 가볍게 눌렀다. 막내 오상욱이 마지막 점수를 따낸 뒤 포효했다.
2019년까지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이루며 세계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표팀은 8강에서 쿠웨이트를, 4강에서 홍콩을 45 대 31로 완파하는 등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구본길은 개인전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에페 대표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 송세라(왼쪽부터)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여자 에페 대표팀도 역시 대회 2연패를 일궜다.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의 여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태국, 일본, 홍콩을 잇따라 제압했다. 여자 에페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하는 등 세계 랭킹 1위를 달린다.
한국 펜싱은 단체전 첫날 걸린 금메달 2개를 휩쓰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12회 연속 종합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4일에는 남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 15일에는 여자 사브르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펼쳐진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