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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꼬마 위성 4개도 함께 탔다 백두산 분화 징후 파악 2차 발사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4기의 큐브위성 탑재 지상 촬영 전파 대기 굴절 현상 이용 날씨도 예측할 예정

시사窓/교육

by dobioi 2022. 6.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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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위성이 누리호와 함께 우주로 날아올랐다. 대학에서 만든 큐브위성이 동승했다. 좋은 기회를 얻었고,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연구에 대단한 발전에 기여할 거라 생각한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두려움이 클 거라 생각한다. 한국의 위성이 샅샅이 훑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고, 군사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의 실력, 형편으로는 아직 항공우주에 대한 뭔가를 하는 것은 없어보이고, 미사일만 발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은 몹시 부러울 거라 생각한다. 이미 항공우주연구에 앞서 있었다고 생각되는 일본은 그동안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 덕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 미지수다.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겠다. 여러가지 따라오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효과가 있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발전이라 생각한다. 몹시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

 

누리호 성능 검증 위성. 국내 대학들의 큐브위성을 탑재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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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꼬마 위성’ 4개도 함께 탔다… 백두산 분화 징후 파악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2.06.21 18:14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 2차 발사가 1차 발사와 가장 다른 점은 실제 위성을 실었다는 점이다. 1차 발사 땐 무게 1.5t의 가짜 위성만 실었지만 이번에는 1.3t의 가짜 위성 위에 성능 검증 위성을 탑재했다. 그 안에는 위성 자세 제어용 구동기와 S밴드 안테나, 발열 전지 같은 한국의 우주 기술로 만든 부품들이 들어 있다. 성능 검증 위성에는 국내 대학들이 개발한 꼬마 위성 ‘큐브 위성’ 4기가 탑재됐다.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글어스

 

 

성능 검증 위성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조선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의 큐브 위성을 순차적으로 궤도로 내보낸다. 큐브 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각 10㎝에 불과하지만 전자 기술의 발달로 과거 상용 위성이 하던 임무를 저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개발에서 발사까지 비용이 3억원 정도로, 대형 위성의 1000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에 발사되는 큐브 위성들은 열을 감지해 백두산의 분화 징후를 파악하고 미세 먼지도 관측한다. 지상을 촬영하고 전파가 대기에 굴절되는 현상을 이용해 날씨도 예측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해 성능 검증 위성에 장착한 원자력전지다. 원자력전지는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발생하는 열로 전기를 생산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전지는 열과 함께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밤에 최소한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달 탐사에 적용할 경우 임무 기간을 2주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작동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자국 기술로 개발한 원자력 시스템을 우주로 쏘아 올린 세 번째 국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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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홍진태 박사는 “2030년 한국 달 착륙선이 국산 원자력전지를 탑재하면 밤에도 임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은 낮과 밤이 각각 14일씩 이어지고 밤에는 온도가 섭씨 영하 170도까지 떨어져, 열을 공급하지 못하면 전자제품이 모두 고장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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