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첫 교신 성공 스페이스X 발사체 분리 달 궤도 고속도 들어선다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달 상공 100㎞ 원 궤도 영구음영 지역 탐사
우주산업 발전이 이렇게 급성장한 것처럼 보이는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 오랜 기간동안 묵묵히 일해온 분들의 땀과 눈물, 성과에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과거 장영실이 세종과 함께 만들어낸 과학적인 토대가 후손들에게도 이어져내려와 꿈과 희망을 갖게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놀라운 역사의 현장에 있다는 것이 기적인 것 같은 기분이다. 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저력이 꼭 내것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달탐사는 물론이고, 향후 달기지 건설을 위해서도 좋은 역할을 해줄 거라 기대한다.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달에 토끼 대신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럴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달에 있는 광물을 채취하느라 캐낸 만큼 뭔가를 대신해서 매꿔넣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궤도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다누리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KPLO)
제작사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총 중량 : 678kg
크기 : 1.82m×2.14m×2.29m
탑재체 수 : 6기
발사일 : 2022년 8월 5일
발사체 : 스페이스X 팰컨9 블록5
발사 장소 :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전이 궤도 : BLT/WSB
운용 궤도 : 달 상공 100km 원 궤도, 경사각 90도
임무 기간 : 1년
‘다누리’, 스페이스X 발사체서 분리...달 궤도 가는 고속도 들어선다
발사후 40분
유지한 기자
입력 2022.08.05 09:13
다누리 분리./스페이스X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발사 40분 후 발사체와 분리됐다.
5일 스페이스X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49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로부터 분리됐다. 이로부터 5분 뒤 달로 가는 궤적에 진입한다. 발사 후 약 1시간 뒤에 다누리는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다.
앞서 다누리가 이날 오전 8시9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해 이날 오후 2시쯤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는 지구에서 156만㎞ 떨어진 곳까지 멀어졌다가 다시 지구 쪽으로 다가와 달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거대한 리본 모양을 그리며 총 600만㎞를 비행하게 된다. 발사 이후 4개월 반의 비행을 거쳐 12월 중순 달 궤도에 진입, 달 상공 100㎞ 원 궤도를 돌며 태양빛이 닿지 않는 영구음영(永久陰影) 지역 탐사와 2030년 달 착륙선 후보지 탐색, 우주 인터넷 실험 등의 임무를 1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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