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다. 이게 누가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어떻게든 문제를 대비했다 해도 용량이 있고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 동네는 평온해보이지만, 출근길이 걱정이다. 사무실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어서 일단을 출근 준비를 해야 할텐데, 출근하다가 사고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버스타고, 6호선을 타고 가서, 또 1호선을 갈아타야 해서 걱정스럽다.
이게 서울인가 싶지만 서울이다. 엄청난 수해를 당한 것이고, 하늘이 뚫린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저지대가 많고, 마침 퇴근 시간이고, 엎친대다가 덮친 상황인 것이겠다.
놀래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내일 출근이 겁난다. 이동하고 있는데, 출든하지 말라고 연락오면 안되는데 우짜지?
출근이 걱정이 아니다. 어떤 대책이 펼쳐질지 기대해 보겠다.
파도치는 삼성역 4번출구
서로 찍어서 올린 서울 물난리 사진
삼성역 4번출구 못가요...
이수역 잠겨서 그냥 지나가... 이게 무슨 일이야....
요약: 사진 속 잠긴 건 택시.. 대치동 사거리에서 가장 저지대인 국민은행 있는 쪽을 지나갔는데 내 키로 물이 가슴까지 참
친구는 멘홀에 빠져서 피 나서 신고했는데 구급차도 못 와서 우리집에서 소독함 엄마가 의대 나와서 다행임
난 슬리퍼 떠내려가고 엄지발톱 뽑혀나감 옷도 찢어짐
집중포우에 오세훈 서울 시장, 시청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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